흑미 사골 순두부 계란죽
구수함 가득! 흑미와 사골육수로 끓인 부드러운 순두부 계란죽
목 넘김이 편안하고 영양 만점인 흑미 사골 순두부 계란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심한 후두염으로 식사가 어려운 우리 아이를 위해 급하게 끓였는데,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이유식이나 환자식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든든하고 속 편한 한 끼를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 순두부 작은 1봉지 (약 300g)
- 계란 3개
- 흑미밥 2인분 (약 2공기)
- 시판용 사골육수 500g 2팩 (약 1000ml)
양념 및 기타
- 물 2종이컵 (약 400ml)
- 소금 2~3꼬집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가루 약간 (선택 사항)
- 참기름 2큰술
- 통깨 또는 으깬 깨 약간 (고명용)
- 물 2종이컵 (약 400ml)
- 소금 2~3꼬집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가루 약간 (선택 사항)
- 참기름 2큰술
- 통깨 또는 으깬 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흑미밥 2인분과 시판용 사골육수 2팩, 물 2종이컵을 넣습니다. 밥알이 뭉쳐 있다면 주걱이나 국자로 부드럽게 으깨어 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간중간 저어가며 흑미밥이 국물에 잘 퍼지도록 끓여주세요.
Step 2
순두부는 봉지를 살짝 뜯어 내용물을 덜어낸 뒤, 손질한 숟가락이나 포크로 큼직하게 으깨어 준비합니다. 계란 3개는 볼에 깨뜨려 넣고,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곱게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둡니다.
Step 3
흑미밥과 사골육수를 센 불에서 약 15분 정도 끓여 밥알이 부드럽게 퍼지고 죽의 농도가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으깨어둔 순두부를 넣습니다. 이때 참기름 2큰술과 소금 2~3꼬집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순두부를 넣은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순두부를 넣기 전까지는 센 불에서 빠르게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순두부를 넣고 중약불에서 5~7분 정도 더 끓여 순두부가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국물이 적당히 걸쭉해졌다면,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물을 붓고 바로 젓지 말고, 약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도록 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이 단계에서 후추가루를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해도 좋습니다.
Step 5
완성된 흑미 사골 순두부 계란죽을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흑미의 구수한 맛과 사골육수의 진한 풍미가 순두부와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목 넘김이 아주 편안합니다. 덕분에 목이 아파 일반 식사가 어려웠던 아들 녀석도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이유식이나 환자식, 혹은 속이 불편할 때 든든하게 드시기 좋은 영양 만점 죽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