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애호박 새우젓 볶음: 숨겨진 감칠맛 되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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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특유의 향 때문에 애호박 볶음을 즐기지 않으셨다면, 이 레시피에 주목해주세요! 오래전 알토란에서 소개된 이 방법으로 조리하면 애호박 볶음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핵심은 바로 들기름에 애호박을 충분히 볶아내는 것!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애호박 새우젓 볶음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 애호박 1개 (약 200-250g)
- 양파 1/8개 (약 20g)
- 홍고추 1/2개
- 홍영의대게어간장 1 작은술 (또는 국간장)
- 다진 마늘 1/2 큰술
- 새우젓 1/2 큰술
- 들기름 1 1/2 ~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의 양쪽 끝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세로로 반을 가릅니다. 그런 다음, 약 0.7cm 두께로 보기 좋은 반달 모양이 되도록 썰어 준비해주세요. 애호박은 너무 얇으면 볶을 때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주세요. 채 써는 방향은 애호박과 비슷하게 준비하면 볶았을 때 조화로운 식감을 줍니다.
Step 3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와 속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아이들이 먹거나 매운 맛을 피하고 싶으시면 이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4
새우젓은 체에 밭쳐 국물은 빼고 건더기만 사용합니다. 건더기만 따로 건져내어 칼등이나 칼로 곱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젓의 감칠맛은 살리면서 짠맛은 골고루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중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애호박을 넣어주세요. 애호박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약 4분간 타지 않도록 저어가며 충분히 볶아줍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애호박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애호박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와 곱게 다진 새우젓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이제 다진 마늘을 넣고, 불은 중불을 유지한 채 약 5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서 애호박과 양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8
볶아진 애호박의 간을 살짝 보고 맛을 조절합니다. 심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상태로도 충분하지만, 좀 더 감칠맛 나는 간간한 맛을 원하시면 홍영의대게어간장 1 작은술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기존 새우젓의 간을 고려하여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팬의 잔열을 이용해 썰어둔 홍고추를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애호박 새우젓 볶음 완성입니다. 잔열에 고추가 살짝 익으면서 색감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