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고구마 상투과자: 부드럽고 달콤한 가을 간식
제철 고구마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상투과자 레시피
가을이 깊어지면서 달콤한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꿀처럼 달콤한 고구마와 바삭하고 부드러운 상투과자가 만나 환상적인 가을 간식이 탄생했습니다. 별다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황금빛 고구마 상투과자,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 고구마 3개 (중간 크기)
- 아몬드 가루 40g
- 연유 2 큰술 (단맛 조절용)
- 올리고당 1 큰술 (윤기 및 단맛)
- 소금 1g (맛의 균형)
- 우유 50ml (농도 조절용, 필요시 가감)
- 달걀 노른자 1개 (색감과 풍미)
- 물 약간 (고구마 익힐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레시피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꼼꼼하게 준비해 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연유를 활용하여 달콤함을 더했습니다. 연유가 없다면 설탕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재료 준비는 요리의 첫걸음,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냄비에 자른 고구마와 물을 약간 넣고 랩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익혀줍니다. 약 7분 정도 익혀주면 되지만, 고구마의 크기와 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3
전자레인지에 익힌 고구마를 꺼내어 뜨거울 때 포크나 으깨는 도구를 사용하여 곱게 으깨줍니다. 고구마를 익힐 때 수분이 부족했거나 밤고구마처럼 퍽퍽한 종류의 고구마라면 으깨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물 2~3 큰술을 추가하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더 돌려주면 훨씬 부드럽게 으깨진답니다.
Step 4
곱게 으깬 고구마를 체에 내려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고구마 속 섬유질이나 덩어리가 제거되어 훨씬 부드럽고 고운 식감의 상투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재료 본연의 식감을 좋아하거나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이 단계는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5
체에 내린 고구마에 아몬드 가루, 연유, 올리고당, 달걀 노른자, 그리고 우유를 모두 넣고 주걱이나 스패출러를 이용해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6
반죽의 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우유를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추가하면서 반죽의 질기를 확인하며 섞어주세요. 너무 되직하면 짜기 어렵고, 너무 묽으면 모양이 퍼질 수 있으니, 짤주머니에 넣었을 때 적당히 짜질 정도의 농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이제 준비된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을 차례입니다. 원하는 모양의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반죽을 가득 채워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리해주세요.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으면 원하는 모양으로 과자를 짜내기 편리합니다.
Step 8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짤주머니를 이용해 반죽을 짜냅니다. 일반적인 상투 모양뿐만 아니라, 조개 모양(가리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변화를 주면서 짜면 더욱 예쁜 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 붙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고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의 종류나 성능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과자가 노릇하게 익고 팬에서 쉽게 떨어지는지를 확인하며 조절해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중간중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짜잔! 맛있는 황금빛 고구마 상투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차나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홈메이드 간식이 될 거예요. 여러분도 고구마 상투과자로 달콤하고 풍성한 가을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