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쪽파 강회와 쫄깃한 낙지의 환상 궁합
제철 쪽파와 신선한 낙지로 즐기는 특별한 별미, 쪽파 강회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향긋한 쪽파와 쫄깃한 식감의 신선한 낙지를 함께 즐겨보세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날, 혹은 집들이 메뉴로 손색없는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주재료
- 쪽파 10대
- 싱싱한 낙지 1마리
곁들임 양념
- 매콤달콤 초고추장
- 고소한 기름장 (참기름, 소금 약간)
- 매콤달콤 초고추장
- 고소한 기름장 (참기름,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쪽파 10대는 흐르는 물에 뿌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쪽파의 뿌리 부분부터 넣고, 이어서 줄기와 잎 부분까지 잠기도록 하여 약 30초에서 1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쪽파의 푸른색이 선명해지면 됩니다.
Step 2
데친 쪽파가 냄비 안에 완전히 잠겼다면, 바로 건져내어 너무 익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건져낸 쪽파는 즉시 찬물에 옮겨 담아 열기를 식혀주며 색깔을 선명하게 유지합니다. ‘샤워’시키듯 찬물에 담가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싱싱한 낙지는 밀가루나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 뱃속의 불순물과 점액질이 나오도록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빨판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Step 5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한 낙지를 통째로 넣어 30초에서 1분 정도 짧게 데쳐냅니다. 낙지가 동그랗게 오그라들기 시작하면 건져낼 타이밍입니다.
Step 6
데친 낙지는 건져내어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뜨거운 김이 사라질 때까지 자연스럽게 식혀주세요. 이때 찬물에 바로 담그기보다는 자연 바람으로 식히는 것이 낙지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데 더 좋습니다.
Step 7
찬물에서 건져 물기를 제거한 쪽파는, 뿌리 부분을 가지런히 모아 칼로 살짝 다듬어줍니다. 김밥처럼 돌돌 말거나, 2~3대씩 묶어 먹기 좋은 크기(약 5cm)로 단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길고 가는 쪽파는 묶거나 말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보입니다.
Step 8
자연스럽게 식힌 낙지는 먹기 좋은 크기, 예를 들어 1~2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9
준비된 쪽파 강회와 썰어 놓은 낙지를 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곁들임으로 준비한 매콤달콤한 초고추장과 고소한 기름장을 곁들여 내면, 맛있는 쪽파 강회와 낙지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향긋한 쪽파의 풍미와 낙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별미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