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냉이두부전
봄의 정수를 담은 별미! 향긋하고 바삭한 냉이두부전 완벽 레시피
봄나물 냉이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 냉이두부전을 소개합니다. 흔히 먹던 냉이무침이나 된장국과는 차원이 다른 맛! 냉이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부드러운 두부와 쫄깃한 팽이버섯, 고소한 다진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별미가 될 거예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니, 향긋한 봄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0뿌리
- 다진 돼지고기 1주먹 (약 50-70g)
- 팽이버섯 1팩 (150g)
- 부침용 두부 1.5모 (약 270g)
- 부침가루 10큰술 (약 100g)
- 달걀 2개
- 소금 (약 1/2 작은술, 혹은 기호에 맞게)
- 후추 (약간,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냉이의 맛을 살리기 위해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흙이 묻어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뿌리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시든 잎이나 질긴 뿌리 부분은 제거해주세요.
Step 2
손질한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 약 0.5cm 정도로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다져야 전을 부쳤을 때 냉이의 향과 식감이 고르게 퍼져 더욱 맛있어요.
Step 3
큰 볼에 다진 돼지고기, 먹기 좋게 찢거나 썰어 준비한 팽이버섯, 으깬 부침두부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여기에 부침가루 10큰술과 달걀 2개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간을 약하게 하고, 나중에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간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반죽에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Step 5
모든 재료를 넣은 볼을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재료들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 너무 오래 치대면 떡처럼 쫄깃해질 수 있으니, 재료가 어우러질 정도로만 섞어주세요.
Step 6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부쳐줍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속까지 골고루 익고 타지 않습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Step 7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 냉이두부전! 봄의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근사한 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