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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냉이 된장국





향긋한 냉이 된장국

봄의 정취 가득! 향긋한 냉이 된장국 끓이는 법 (냉이 손질 및 고르는 팁 포함)

입안 가득 퍼지는 봄 향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신가요? 봄나물의 대표 주자, 향긋한 냉이로 끓인 구수한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들이나 밭에서 자라는 야생 냉이가 향과 맛이 가장 좋지만,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사계절 언제든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역시 봄에 즐기는 자연 그대로의 냉이는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잃어버린 봄의 입맛을 되찾아 줄 냉이 된장국, 함께 끓여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팩 (약 150-200g)
  • 부드러운 두부 1/2모
  • 맑은 물 1.2리터

양념 및 기타
  • 구수한 된장 2큰술
  • 신선한 다진 마늘 1/2큰술
  • 감칠맛 나는 멸치액젓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된장국을 위한 기본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1.2리터의 물에 멸치 다시마 육수팩을 넣고 끓이거나, 코인 육수 2-3개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멸치, 다시마, 그리고 표고버섯 밑동을 망에 넣어 함께 끓여 더욱 깊고 풍부한 육수를 냈답니다. 10분 정도 끓여주시면 맛있는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2

냉이는 흙이 많이 묻어 있으니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흐르는 물에 냉이를 흔들어 흙을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질긴 뿌리 부분은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어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손질한 냉이의 시들거나 누런 잎은 떼어내고, 큰 대야에 깨끗한 물을 받아 냉이를 담가두세요. 흙이 뿌리 깊숙이 박혀있을 수 있으니, 물속에서 부드럽게 흔들어가며 씻어내면 흙이 말끔히 제거됩니다. 2~3번 정도 반복해서 씻어주세요.

Step 4

깨끗하게 씻은 냉이는 된장국에 넣었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5

육수가 끓는 동안, 냉이 된장국에 부드러움을 더해줄 두부를 1.5cm 정도의 깍둑썰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두부는 마지막에 넣을 것이니 옆에 잠시 둡니다.

Step 6

깊고 시원한 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된장 2큰술을 냄비에 넣고 덩어리 없이 풀어주세요. 뭉친 된장이 없도록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된장이 잘 풀어졌다면, 손질해 둔 향긋한 냉이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냉이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냉이의 향이 국물에 잘 배어듭니다.

Step 8

냉이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두부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넣어주세요.

Step 9

된장국의 감칠맛을 더해줄 다진 마늘 반 큰술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마늘 향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2~3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은 멸치액젓 1큰술로 맞춰줍니다. 멸치액젓을 넣으면 된장국의 깊은 맛이 한층 살아나요.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한소끔 더 끓여 완성합니다. 뜨끈하고 향긋한 냉이 된장국,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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