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영롱한 보석 젤리, 코하쿠토 만들기
SNS에서 난리! 집에서 만드는 반짝이는 보석 젤리, 코하쿠토 레시피
일본의 전통 디저트인 코하쿠토는 마치 잘 빚어진 보석처럼 아름다운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와 오븐 없이 건조만으로 완성되는 코하쿠토 만들기를 통해 특별한 홈카페 디저트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코하쿠토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코하쿠토 만들기 재료
- 한천가루 8g
- 물 380ml
- 백설탕 500g
- 식용색소 (원하는 색상으로 소량)
- 식용유 (유리그릇 코팅용, 소량)
- 내열 유리 그릇 또는 용기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코하쿠토를 굳힐 유리 그릇을 준비해주세요. 그릇 안쪽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주면 나중에 젤리가 잘 분리됩니다. 키친타월이나 면봉을 이용해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Step 2
냄비에 한천가루 8g과 차가운 물 380ml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뭉침 없이 풀어준 뒤, 약 5분간 그대로 두어 한천가루가 물에 충분히 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한천이 더 잘 녹아 젤리가 탱글하게 만들어집니다.
Step 3
설탕 500g을 계량해 준비합니다. 코하쿠토의 결정체와 같은 달콤함과 모양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4
투명하거나 원하는 색상의 식용색소를 준비합니다. 코하쿠토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핵심 재료입니다. 아주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한 색감을 낼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씩 넣어보고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냄비에 불려둔 한천과 물을 넣고 준비한 설탕 500g을 모두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설탕을 완전히 녹여줍니다. 설탕이 녹은 후에는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6
시럽이 끓으면서 기포가 생기고, 나무 주걱 등으로 떠보았을 때 시럽이 뚝뚝 떨어지다가 가늘게 실처럼 이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미리 식용유를 발라둔 유리 그릇에 끓인 시럽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맑고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코하쿠토의 매력을 살리는 데 좋습니다.
Step 8
시럽이 약간 식었을 때 (뜨거울 때 넣으면 색소가 날아갈 수 있어요), 준비한 식용 색소를 이쑤시개 끝에 살짝 묻혀 시럽에 넣고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여러 색을 섞거나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주면 더욱 아름다운 코하쿠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팁: 너무 진한 색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연한 색이 보석처럼 영롱해 보여요!)
Step 9
그릇에 부은 코하쿠토를 냉장고에 최소 3시간 이상 넣어 굳혀줍니다. 젤리가 단단하게 굳으면, 칼이나 손으로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정육면체나 길쭉한 모양 등 자유롭게 잘라주세요. (팁: 반듯한 모양을 원하시면 칼로 자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하면 손으로 떼어내도 좋아요.)
Step 10
자른 코하쿠토 조각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투명하고 영롱한 색감이 더욱 돋보이도록 자연광이나 조명 아래에서 감상해보세요. (팁: 처음에는 색을 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고 보석 같은 느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tep 11
자른 코하쿠토 조각들을 종이 호일 위에 겹치지 않게 펼쳐 놓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하루 이틀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겉은 바삭하게 마르고 속은 촉촉함을 유지하는 코하쿠토가 완성됩니다. 건조 시간은 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ep 12
완성된 코하쿠토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오랫동안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쁜 상자나 병에 담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거예요. 집에서도 손쉽게 근사한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