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쫄깃한 돌문어 초무침: 간단 손질부터 맛있는 레시피까지!
신선한 돌문어로 만드는 특별한 별미, 돌문어 초무침 레시피: 문어 손질, 삶는 법, 맛있는 양념 비법까지 상세 안내
오늘 시장에서 싱싱해 보이는 작은 돌문어를 발견하고 바로 데려왔어요! 2~3명이 즐기기 딱 좋은 사이즈랍니다. 이 레시피는 신선한 돌문어 손질부터 부드럽게 삶는 방법, 그리고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초무침 양념까지,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문어 본연의 쫄깃함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 돌문어 550g
- 밀가루 3큰술 (문어 세척용)
- 소주 2큰술 (문어 삶을 때)
- 샐러리 2줄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초무침 양념
- 멸치액젓 1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 멸치액젓 1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문어 손질하기: 먼저 돌문어의 머리와 다리 사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 내장과 먹물 주머니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물질 제거 후, 밀가루 3큰술을 넣고 문어의 빨판과 다리 부분을 바락바락 힘있게 주물러주세요. 밀가루가 문어의 끈적이는 점액질과 불순물을 흡착하여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주무른 뒤에는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2
문어 맛있게 삶기: 냄비에 문어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소주 2큰술을 넣어줍니다. 소주가 문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더욱 부드럽게 삶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어의 머리 부분을 잡고 끓는 물에 2~3번 앞뒤로 살짝 넣었다 빼는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문어 다리가 예쁘게 오그라들어요. 그런 다음 문어를 통째로 냄비에 넣고, 문어 크기에 따라 약 2~3분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돌문어 먹기 좋게 썰기: 잘 삶아져 꽃처럼 예쁘게 펼쳐진 돌문어를 꺼내 한 김 식혀줍니다. 오늘은 반은 초무침으로, 반은 담백한 숙회로 즐길 거예요.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로 문어를 썰어줍니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Step 4
채소 준비하기: 초무침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샐러리 2줄은 얇게 어슷 썰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청양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냅니다. 대파 1/2대는 어슷 썰어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팁: 만약 집에 오이가 있다면 함께 얇게 썰어 넣어도 오이의 시원함과 아삭함이 더해져 정말 맛있답니다. 밤이 있다면 4개 정도 얇게 썰어 넣어도 별미에요.)
Step 5
문어와 채소 버무리기: 준비해 둔 썰어 놓은 돌문어에 썰어 놓은 샐러리, 대파,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팁: 취향에 따라 레몬 2쪽을 얇게 썰어 즙을 짜서 넣어주면 상큼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저는 오늘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Step 6
맛있는 양념 만들기 및 무치기: 볼에 식초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문어와 채소가 담긴 볼에 붓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모든 재료에 양념이 잘 배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7
완성 및 즐기기: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돌문어 초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요리가 되었어요. 함께 삶아둔 돌문어는 담백하게 숙회로 즐기거나, 이렇게 아삭한 채소와 함께 새콤하게 무쳐내면 더욱 특별한 별미가 된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