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분홍 소시지 부침
국민학교 시절 단골 도시락 반찬, 분홍 소시지 부침을 추억하며
어릴 적 국민학교 시절, 비엔나소시지나 스팸 대신 자주 맛보았던 분홍 소시지! 따뜻한 도시락 반찬으로 늘 든든함을 주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간단하면서도 추억 가득한 분홍 소시지 부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주요 재료
- 분홍 소시지 1개 (두툼한 것으로 준비하면 더욱 좋아요)
- 부침가루 1/2컵
- 계란 2개
- 대파 흰 부분 1/4대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분홍 소시지는 약 0.5~0.8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잘게 썬 대파와 소금을 약간 넣어 골고루 풀어주세요. 대파의 하얀 부분만 사용하면 단맛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썰어둔 분홍 소시지를 지퍼백이나 봉투에 넣고, 부침가루를 1/2컵 정도 부어주세요. 봉지를 흔들어 소시지 표면에 부침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잘 붙고 더욱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Step 4
부침가루를 묻힌 소시지를 계란물에 하나씩 넣어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계란물이 소시지에 잘 코팅되도록 합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계란물을 입힌 소시지를 하나씩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냅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완성된 소시지 부침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제거하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