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건강 애호박전 레시피
다이어트에도 딱! 텃밭 애호박으로 만든 부드러운 애호박전
형부가 텃밭에서 정성껏 키워 현관 앞에 놓아주고 간 싱싱한 애호박으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계란만으로 맛있는 애호박전을 만들어 봤어요.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건강한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주재료
- 애호박 1/2개
- 빨간 파프리카 2개 (혹은 홍고추)
- 계란 2개
- 식용유 적당량
-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씨 부분은 너무 많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히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 파프리카(또는 홍고추)도 씨를 제거하고 애호박과 비슷한 길이로 송송 썰어 색감을 더해주세요. 썰어둔 애호박과 파프리카에 소금을 약간 뿌려 5분 정도 잠시 재워두면 애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더욱 부드러워지고 간도 살짝 배어든답니다. 절인 후에는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Step 2
넓은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알끈을 제거하며 잘 풀어주세요. 여기에 밑간해둔 애호박과 파프리카를 넣고, 재료가 계란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너무 세게 섞으면 애호박이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반죽을 국자 한 국자씩 떠서 팬 위에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올려주세요. 너무 얇게 펴면 부서지기 쉬우니, 한 입 크기로 도톰하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중약불로 불을 줄이고,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살살 저어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애호박이 투명해지고 계란이 포슬포슬하게 익으면서 황금빛 갈색이 돌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5
잘 구워진 애호박전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낸 후,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풍성해진답니다.
Step 6
tip: 반죽을 팬에 올릴 때, 숟가락 뒷면으로 살짝 눌러가며 모양을 잡으면 더 예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각 면을 익힐 때마다 뚜껑을 살짝 덮어주면 속까지 고르게 잘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기호에 따라 곁들일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보세요. 작은 볼에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식초 1/2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면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애호박전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8
자, 밀가루 없이 오직 계란과 신선한 애호박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애호박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애호박의 달큰함과 계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