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소고기 듬뿍 볶음 우동
근사한 주말 별미, 소고기 듬뿍 야키우동 레시피
주말 점심, 입맛 돋우는 특별한 메뉴를 찾고 계신가요? 푸짐한 소고기와 감칠맛 나는 쯔유 소스가 어우러진 볶음 우동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야끼우동처럼 가쓰오부시를 곁들이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담백한 소고기와 쫄깃한 우동면의 조화가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후루룩 당기는 매력,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
주재료
- 생우동면 2인분 (냉장 또는 냉동)
- 소고기 (샤브샤브용 양지 또는 등심) 200g
- 표고버섯 2개
- 양파 1/4개 (약 40g)
- 당근 1/4개 (약 30g)
- 다진 마늘 1큰술
- 쪽파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 우동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갓 부분만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양파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고, 당근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샤부샤부용으로 준비하시면 더욱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약 두꺼운 부위라면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주세요.
Step 2
볶음 우동의 맛을 좌우할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진간장 2큰술, 감칠맛의 핵심인 쯔유 3큰술, 잡내 제거와 풍미를 더해줄 미림 1큰술, 그리고 단맛을 더해줄 설탕 1작은술을 모두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미리 소스를 만들어두면 볶을 때 편리합니다.
Step 3
야키우동의 풍미를 더해줄 가쓰오부시도 준비해주세요. 3g 정도면 적당하며, 완성된 우동 위에 솔솔 뿌려줄 거예요.
Step 4
이제 우동면을 삶아줄 차례입니다. 냉장 또는 냉동 생우동면 2인분을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우동면을 넣고 약 1분간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면이 퍼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면은 즉시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완전히 빼고 체에 밭쳐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탱글탱글하게 살아있어요.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해둔 소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겉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맛있어요.
Step 6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과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7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고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아 숨이 죽기보다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채소가 적당히 익었으면, 미리 데쳐둔 우동면과 만들어둔 볶음 소스를 모두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소스가 면과 채소에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주세요. 소스가 졸아들면서 면에 착 달라붙으면 완성입니다.
Step 9
완성된 볶음 우동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송송 썬 쪽파를 고명처럼 살짝 뿌려주면 색감도 예쁘고 향긋함이 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훈연향 가득한 가쓰오부시를 취향껏 뿌려주면, 근사한 소고기 볶음 우동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