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고등어와 향긋한 고사리의 환상 궁합, 고등어고사리조림 레시피

taste

9개월 ago

깊은 맛의 고등어 고사리 조림

이미 손질되어 있어 요리하기 간편한 고등어와 향긋한 봄나물의 대명사 고사리가 만나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맛있는 조림을 소개합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먼저, 손질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핏기를 제거해주세요.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맛술 1큰술을 골고루 뿌려 잠시 재워둡니다. (생략 가능)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맛있는 조림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맛술 2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치액 1큰술, 들기름 2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조림을 시작합니다. 냄비 바닥에 준비한 고사리를 넉넉하게 깔아줍니다. 그 위에 맛술에 재워둔 고등어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고사리 위에 썰어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골고루 올립니다. 그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꼼꼼하게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마 밑국물 400ml를 냄비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부어 재료가 자작하게 잠기도록 합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조리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냄비 가장자리에 있는 국물을 떠서 고등어와 고사리 위에 끼얹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골고루 배고 재료가 촉촉하게 익습니다.

국물이 졸아들고 재료에 맛이 충분히 배도록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국물이 거의 자작해질 때까지 약 15-2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너무 짜지 않도록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조려진 고등어고사리조림을 보기 좋은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다진 실파와 고소한 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고등어고사리조림 완성입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