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밥도둑, 맛있는 새우장 만들기
입맛 없을 때 최고!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 마성의 새우장 레시피
특별한 밑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새우장 하나면 밥 한 그릇을 눈 깜짝할 사이에 비워낼 수 있어요. 손님 초대 요리로도 근사한 메뉴랍니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에 감칠맛 나는 양념이 쏙 배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 냉동 칵테일 새우 50마리 (해동 후 사용)
- 레몬 1개 (슬라이스용)
새우장 전용 간장 소스
- 진간장 1컵 (200ml)
- 물 1과 1/2컵 (300ml)
- 청주 또는 맛술 1/2컵 (100ml)
- 설탕 1큰술 (15g)
- 마늘 5알 (편 썰기)
- 양파 1/2개 (큼직하게 썰기)
- 건붉은고추 또는 페페론치노 2개 (기호에 따라 조절)
- 진간장 1컵 (200ml)
- 물 1과 1/2컵 (300ml)
- 청주 또는 맛술 1/2컵 (100ml)
- 설탕 1큰술 (15g)
- 마늘 5알 (편 썰기)
- 양파 1/2개 (큼직하게 썰기)
- 건붉은고추 또는 페페론치노 2개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새우장을 만들기 위해 냉동 새우를 사용합니다. 냉동 새우는 영하 10도에서 24시간 이상 보관하면 새우에 있을 수 있는 기생충이 사멸되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2
깔끔하고 먹기 좋은 새우장을 위해, 새우의 딱딱한 머리, 뾰족한 꼬리, 그리고 다리 부분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오로지 통통한 몸통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Step 3
새우 등 중앙에 있는 두 번째 마디 부분을 이쑤시개로 살살 찔러 먹물(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장을 만들었을 때 깔끔하고 비린 맛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냄비에 간장 소스 재료(간장, 물, 맛술, 설탕, 편 썬 마늘, 큼직하게 썬 양파, 건고추)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간 더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끓인 간장 소스는 완전히 차갑게 식힌 후, 체를 이용해 건더기(마늘, 양파, 고추)는 모두 걸러내고 맑은 간장 소스만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새우에 이 맑은 간장 소스를 부어주세요.
Step 5
간장 소스를 부은 새우 위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새우가 소스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가볍게 눌러줍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고 최소 3일 동안 숙성시키면 맛있는 새우장이 완성됩니다.
Step 6
새우장의 가장 맛있는 시기는 보통 담근 지 3일째부터입니다. 이때가 새우살에 감칠맛 나는 간장 소스 맛이 제대로 배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7
정성껏 만든 새우장은 탱글탱글한 새우살과 깊고 맛있는 간장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밥반찬으로 그만이죠!
Step 8
새우장 덮밥을 만들 때는, 따뜻한 밥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 비벼주세요. 그 위에 신선한 날치알을 넉넉히 올리고,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보기 좋게 둘러줍니다.
Step 9
준비된 밥 위에 껍질을 벗겨낸 새우장을 먹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새우장을 담갔던 맛있는 간장 소스를 적당량 밥 위에 뿌려줍니다. 새우장을 담글 때 사용했던 레몬을 즙을 짜서 살짝 뿌려주면 상큼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모든 재료를 쓱쓱 비벼 한 입 크게 떠 먹으면,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과 고소한 아보카도, 그리고 감칠맛 넘치는 새우장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환상의 새우장 덮밥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