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어리굴젓
알토란처럼 맛있는 어리굴젓! 겨울 제철 굴로 직접 담가보세요.
굴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신선한 굴로 직접 담그는 어리굴젓 때문이죠. 이 레시피는 굴과 무를 거의 동량으로 사용하거나, 굴을 조금 더 넉넉하게 넣어 깊은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리굴젓은 약간 짜게 간을 해야 맛있게 보관하고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준비한 굴 500g과 작은 무 반 통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어리굴젓을 만들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필수 재료
- 싱싱한 굴 500g
- 작은 무 1/2개 (약 250-300g)
- 설탕 1.5 작은술 (단맛 조절 가능)
- 쪽파 5대 (송송 썰어주세요)
- 고춧가루 1/2컵 (매운맛 취향에 따라 가감)
- 통깨 약간 (마무리용)
- 굵은 소금 3 작은술 (무 절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굴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물기를 빼 준비해주세요.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무에 설탕 1.5 작은술을 골고루 뿌려 가볍게 버무린 뒤, 굵은 소금 3 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5-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절여진 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내거나,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세게 헹구면 짠맛이 다 빠지니 주의하세요.) 이제 볼에 물기를 제거한 무, 준비해둔 굴, 송송 썬 쪽파, 그리고 고춧가루 1/2컵을 모두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3
맛있는 어리굴젓 담그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신선한 제철 굴로 정성껏 담근 어리굴젓은 냉장 보관 시 약 한 달 정도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두고 먹기보다는, 보존 기간을 고려해 적당량씩 만들어 신선하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함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