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몸보신하는 진하고 구수한 장어탕
나른한 봄날, 집에서 끓여 먹는 든든한 보양식 장어탕
평소에는 식당에서만 먹던 장어탕을 집에서 직접 끓여보았습니다. 신선한 바다 장어의 뼈와 살을 푹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얼갈이배추를 넣어 시원한 맛까지 더했습니다. 봄철 원기 회복에 그만인 영양 만점 장어탕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바다 장어 뼈와 머리 6마리 분량
- 바다 장어 2마리
- 얼갈이배추 1/2단
육수 및 양념 재료
- 양파 1개
- 대파 2대
- 생강 1톨 (마늘 크기)
- 통마늘 7개
- 통후추 약간
- 소주 1병
- 대파 (송송 썬 것) 1컵
- 다진 마늘 2큰술
- 들깨가루 1/2컵
- 고춧가루 1/2큰술
- 된장 1큰술
- 액젓 1.5큰술
- 국간장 1큰술
- 양파 1개
- 대파 2대
- 생강 1톨 (마늘 크기)
- 통마늘 7개
- 통후추 약간
- 소주 1병
- 대파 (송송 썬 것) 1컵
- 다진 마늘 2큰술
- 들깨가루 1/2컵
- 고춧가루 1/2큰술
- 된장 1큰술
- 액젓 1.5큰술
- 국간장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집에서 특별한 보양식을 만들어 볼 거예요. 신선한 바다 장어와 함께 보내주신 장어 뼈와 머리를 활용해서 장어탕을 끓여볼 건데요, 인터넷에서 얻은 꿀팁을 활용해서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Step 2
커다란 냄비에 장어 뼈, 장어 머리, 그리고 손질한 장어 2마리를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육수 재료인 양파 1개, 대파 2대, 생강 1톨, 통마늘 7개, 통후추 약간, 그리고 비린내 제거를 위한 소주 1병을 모두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열고 약 30분~1시간가량 푹 끓여 장어의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불순물은 걷어내주세요.
Step 3
자, 뽀얀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고 있네요. 장어가 푹 익어 부드러워졌습니다.
Step 4
건져낸 장어와 뼈, 머리를 체에 밭쳐 한 김 식힌 후, 믹서기에 넣고 끓인 국물을 약간 부어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가 없다면 절구나 으깨기 도구를 활용하여 최대한 곱게 으깨주세요.
Step 5
곱게 간 장어와 뼈를 체에 밭쳐 국물을 걸러낼 차례입니다. 뼈가 남아있어 조금 뻑뻑할 수 있으니, 주걱 등으로 살살 문지르며 맑은 국물을 최대한 짜내듯이 걸러주세요. 맑은 육수만 깨끗하게 분리해냅니다.
Step 6
깨끗하게 걸러낸 장어 육수에 데친 얼갈이배추를 넣고, 된장 1큰술을 풀어 줍니다. 얼갈이배추는 미리 데쳐서 준비해두면 좋아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추가해도 좋지만, 오늘은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 고춧가루 1/2큰술만 조심스럽게 넣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7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고 맑아집니다. 이제 다진 마늘 2큰술과 넉넉한 양의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1/2컵을 듬뿍 넣어 걸쭉하고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국물의 간은 국간장 1큰술로 먼저 맞추고, 부족한 간은 액젓 1.5큰술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장어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