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매콤달콤 쫀득 떡볶이: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만들기

taste

10개월 ago

떡볶이

입맛을 돋우는 매콤함, 기분 좋은 달콤함, 그리고 쫄깃한 식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즐겨보세요.

먼저 떡볶이 떡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쌀떡은 딱딱하면 찬물에 잠시 불려주세요. 양파는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당근도 비슷한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5cm 길이로 길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나게 또는 삼각형으로 썰어주세요. 저는 좀 더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달걀은 미리 삶아서 껍질을 벗겨 준비해주세요. 반숙으로 삶으면 국물과 어우러져 더욱 맛있답니다.

양념 재료를 미리 계량해두면 조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요. 고추장 2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물엿 1스푼을 작은 그릇에 담아 준비합니다.

넓은 팬이나 냄비에 멸치다시마 육수 600ml를 붓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 재료를 넣고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양념이 잘 풀어진 육수가 끓으면 떡볶이 떡을 넣어줍니다.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세요.

떡이 말랑하게 익기 시작하면 (약 3-5분 후) 준비해둔 삶은 달걀, 썰어둔 어묵, 당근을 모두 넣어줍니다. 당근이 들어가면 색감이 더욱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이때 나머지 양념인 간장, 물엿, 설탕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물엿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주고, 국물이 자작해지고 떡에 양념이 배도록 끓여줍니다.

어묵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살짝 졸아들었으면,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잘 섞이도록 가볍게 볶듯이 섞어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숨이 죽으면 불을 끄기 직전이에요. 떡에 양념이 충분히 배고 모든 재료가 맛있게 어우러지도록 1-2분 더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남은 맛있는 떡볶이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끓여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떡볶이와 라면 사리의 조합은 언제나 옳죠!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