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밥도둑, 근사한 고등어 무조림 레시피
가을 무로 맛깔나게 만든 고등어 무조림 반찬
깊어가는 가을, 제철 달큰한 무와 신선한 고등어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훌륭한 밥도둑 반찬, 고등어 무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고등어 조림 재료
- 손질된 신선한 고등어 1마리
- 도톰하게 썬 무 1 공기 분량 (약 200g)
- 양파 1/2개, 채 썰기
- 대파 1주먹 분량, 어슷 썰기
- 청양고추 2개, 어슷 썰기 (매콤한 맛 조절 가능)
- 맛술 또는 청주 2 큰술 (고등어 비린내 제거용)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물 1.5 컵 (약 300ml)
매콤달콤 양념 재료
- 국간장 또는 진간장 6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설탕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된장 1/3 큰술 (감칠맛 더하기)
- 다진 마늘 2 큰술
- 국간장 또는 진간장 6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설탕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된장 1/3 큰술 (감칠맛 더하기)
- 다진 마늘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만약 냉동 고등어를 사용하신다면, 해동 후 쌀뜨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세요. 준비된 고등어는 3등분으로 먹기 좋게 자른 뒤, 맛술 2 큰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 줍니다. 이 상태로 잠시 재워두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됩니다.
Step 2
무는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역시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모든 채소는 조리 과정에서 부드럽게 익도록 미리 썰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조림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간장 6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설탕 1 큰술, 된장 1/3 큰술, 다진 마늘 2 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너무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물을 1~2 큰술 정도 추가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은 고등어와 무에 깊은 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4
이제 조림을 시작합니다. 넓은 팬 바닥에 준비한 무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맛술로 밑간한 고등어를 올린 후,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물) 1.5컵과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10-15분간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지기 시작할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무가 어느 정도 익어 양념이 배기 시작하면, 채 썰어둔 양파를 고등어 위에 올려줍니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5-7분 더 끓여 양파가 익고 단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양파의 단맛이 조림 국물에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을 냅니다.
Step 6
마지막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1-2분 정도만 더 끓여 파와 고추의 향이 조림에 은은하게 퍼지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파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자, 이제 비린내는 완벽하게 잡고 감칠맛과 풍미는 한껏 살린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훌륭한 밥반찬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