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남편도 반한 밥도둑 서리태 콩자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깊은 풍미가 일품인 서리태 콩자반(콩조림) 황금 레시피
집밥 백선생 부럽지 않은, 남편이 ‘진짜 맛있다!’ 감탄했던 바로 그 콩자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콩자반,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콩자반 재료
- 서리태 (검은콩) 1컵 (약 150g)
- 서리태 삶은 물 1컵 (200ml)
- 진간장 4큰술
- 물엿 4큰술 (단맛 조절 가능)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메인 재료인 서리태 1컵(약 150g)을 준비해주세요. 서리태를 깨끗하게 헹군 후, 물 3컵 정도를 붓고 약 4~6시간 또는 하룻밤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리면 콩이 부드러워져 조림 요리가 훨씬 맛있어진답니다.
Step 2
불린 서리태를 냄비에 옮겨 담고, 콩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깨끗한 물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20~30분 정도 콩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삶아진 거예요.
Step 3
잘 삶아진 서리태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때, 콩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1컵(200ml) 정도를 받아둡니다. 이 콩 삶은 물을 조림 양념에 활용하면 콩의 구수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콩자반을 조릴 차례입니다. 넓은 웍이나 냄비에 2단계에서 받아둔 서리태 삶은 물 1컵(200ml)을 부어주세요.
Step 5
물기를 뺀 삶은 서리태를 웍에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준비합니다.
Step 6
다음으로, 감칠맛을 더해줄 진간장 4큰술을 넣어주세요. 간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윤기와 단맛을 담당할 물엿 4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엿 대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물엿이 더 깊은 윤기를 내주는 편이에요. 단맛 역시 취향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Step 8
이제 중불에서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콩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양념이 콩알 하나하나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천천히 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 국물이 자작해지고 콩에 윤기가 돌기 시작할 때까지 약 10~15분 정도 졸여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적당량 뿌려 섞어주세요. 통깨는 콩자반의 맛과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Step 10
이렇게 맛있는 단짠단짠, 영양 만점 서리태 콩자반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반찬으로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