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겨울 무청으로 만드는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 지짐 레시피
김장 후 남은 무청 활용! 건강한 채식 식단, 겨울 반찬으로 딱 좋은 무청된장지짐
김장이 끝난 후 남은 무청,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주목하세요! 영양소가 풍부한 무청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채식 반찬, ‘무청된장지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드럽게 삶아진 무청에 구수한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지져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겨울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밥상 메뉴로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무청 (손질된 것 약 150g)
- 굵은 멸치 6-7마리
- 코인 육수 1개 (또는 멸치 육수 5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무청의 흙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무청은 억센 줄기 부분부터 끓는 물에 넣고 5분 정도 삶다가, 줄기가 살짝 부드러워지면 잎 부분을 함께 넣어 총 10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청의 질긴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2
10분간 삶은 무청은 바로 건져내 찬물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청의 잔열을 식혀주어 색깔이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찬물에서 건져낸 무청의 물기를 손으로 부드럽게 짜내세요. 너무 세게 짜면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물기를 짠 무청은 약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썰어둔 무청(약 150g)에 맛을 낼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릴 차례입니다. 된장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2큰술을 넣고, 양념이 무청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된장의 구수함과 들기름의 향이 어우러져 맛있는 밑간이 완성됩니다.
Step 5
무청을 양념하는 동안, 향긋함을 더할 대파 2큰술 분량을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미리 재료를 준비해두면 요리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지짐을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멸치 6-7마리 정도를 넣고, 물 500ml를 부어 멸치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멸치 육수가 없거나 번거롭다면, 다음 단계에서 육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Step 7
만약 멸치 육수를 따로 내기 어렵다면, 이때 시판되는 코인 육수 1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인 육수를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져 요리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어요.
Step 8
준비해둔 멸치 육수(또는 물에 코인 육수를 녹인 것)에 양념한 무청을 넣고, 미리 썰어둔 다진 대파를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맛이 깊어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겁다면 참치 액젓이나 멸치 액젓 1큰술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