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밥도둑 고등어조림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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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ago

매콤하고 깊은 맛, 집밥 생각나는 고등어조림

자취생도 성공하는 만능 양념장! 매콤한 양념이 짭조름하게 배어들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린 맛 없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는 비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냄비 바닥에 큼직하게 썰어둔 무를 깔아주세요. 무는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조림의 맛을 더해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3컵을 붓고 무가 반쯤 익을 때까지 중간 불에서 끓여주세요. (약 7-10분)

무가 익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집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미림 2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숙성될수록 맛이 깊어지니 미리 만들어 두면 좋아요.

이제 메인 재료인 고등어를 손질해볼까요? 손질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냄비에 가지런히 넣어주세요. 무가 어느 정도 익고 육수가 끓고 있을 때 고등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골고루 끼얹어주세요. 국물이 졸아들면서 재료에 양념이 밸 수 있도록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15분 정도 조려줍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주면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조릴 수 있어요.

고등어와 무에 양념이 잘 배어들기 시작하면, 어슷 썬 대파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려주세요. 추가로 5분 정도만 더 뚜껑을 덮고 끓여주시면, 채소의 향긋함이 더해져 풍미가 살아납니다.

맛있게 조려진 고등어조림! 무는 부드럽게 익어 양념이 듬뿍 배었고, 고등어 살은 부드럽게 씹히며 칼칼한 양념과 환상 궁합을 이룹니다. 뜨끈한 밥 위에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