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묵은지 닭찜: 밥도둑 술안주 완벽 조화
깊은 맛의 묵은지 닭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무더운 초복날, 가족들이 모두 모여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묵은지 닭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요리는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주재료
- 닭볶음탕용 닭 1.2kg
- 잘 익은 묵은지 2포기
양념 및 부재료
- 다진 마늘 2큰술
- 청양고추 6개
- 양파 2개
- 후추 약간
- 참치액젓 또는 국간장 1~2큰술
- 대파 1대
- 다진 마늘 2큰술
- 청양고추 6개
- 양파 2개
- 후추 약간
- 참치액젓 또는 국간장 1~2큰술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닭볶음탕용으로 준비된 닭 1.2kg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잘 익은 묵은지 2포기를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 너무 시큼한 맛을 줄이기 위해 찬물에 가볍게 헹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어른들만 드실 경우에는 헹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닭은 겉껍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약 1분간 데쳐줍니다. 데친 닭은 찬물로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닭의 잡내를 잡고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넓은 냄비 바닥에 준비한 묵은지를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묵은지가 닭의 밑간 역할을 하면서 닭찜을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묵은지 위에 데친 닭을 올리고, 다진 마늘 2큰술과 굵게 썬 양파 2개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양파는 익으면서 단맛을 내어 닭찜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닭고기 위에 후추를 솔솔 뿌려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7
단맛을 살짝 더하고 싶다면 설탕 1큰술을 넣어줍니다. 묵은지의 새콤한 맛과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높여줄 거예요.
Step 8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듬성듬성 올리고, 다시마 육수나 생수를 닭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9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 이상 푹 익혀줍니다. 닭고기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잘 배도록 충분히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국물이 부족하거나 간이 싱거우면 참치액젓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Step 10
얼큰 칼칼한 묵은지 닭찜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11
묵은지의 깊은 양념이 닭고기에 쏙 배어들어 정말 맛있어요. 따끈한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좋고, 닭다리 하나 들고 뜯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Step 12
푹 익은 묵은지는 밥과 함께 먹으면 밥 두 공기는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밥도둑이랍니다. 상추나 깻잎에 묵은지와 닭고기를 올려 쌈을 싸 먹어도 별미예요.
Step 13
올여름 초복에는 정성 가득한 묵은지 닭볶음찜으로 가족들의 기력을 보충해주세요! 조리법이 간단하니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