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푸짐한 집밥 육개장
집밥 백선생 육개장 레시피: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비법
안녕하세요!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된 간단 육개장 레시피를 보고 영감을 받아, 로즈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제 방식대로 조금 수정해 보았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육개장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여러분도 이 레시피로 집에서 깊은 국물 맛의 육개장을 즐겨보세요.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취향에 맞게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재료 (5인분 기준)
- 국거리용 소고기 220g
- 손질된 고사리 140g
- 손질된 토란대 140g
- 신선한 숙주 280g
- 굵직하게 썬 대파 230g
- 느타리버섯 80g
- 표고버섯 60g
- 다진 파 (고명용, 생략 가능)
- 굵은 고춧가루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생강 가루 0.5작은술
- 식용유 2큰술
- 참기름 6큰술
- 후추 약간
- 물 1680ml (약 8컵)
- 국간장 60g (약 4큰술)
- 소금 0.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둡니다.
Step 2
토란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꼭 짜낸 후, 약 5~7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3
불려서 삶아져 있는 고사리는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토란대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줍니다. 억센 부분은 제거해 주세요.
Step 4
표고버섯은 깨끗이 닦아 기둥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연스럽게 찢어 준비합니다.
Step 5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5~7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국거리용 소고기는 육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인 약 1~1.5cm 두께로 적당히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작으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7
깊이가 있는 냄비나 웍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합니다.
Step 8
예열된 팬에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파의 숨이 적당히 죽을 때까지 볶아 향을 내줍니다.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볶은 파에 썰어둔 소고기를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후추를 살짝 뿌려 잡내를 잡아줍니다. 고기와 파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0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고기와 함께 1~2분간 더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뭉치듯 보이지만, 이것이 양념이 잘 배게 하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Step 11
이제 볶아진 재료에 물 1680ml (약 8컵)를 붓고 센 불로 올려 끓여줍니다. 물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건더기와 물의 비율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도록 맞춰주세요.
Step 12
물이 끓어오르면, 숙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준비된 채소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13
채소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이면서 다진 마늘 1.5큰술, 국간장 4큰술, 그리고 소금 0.5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맛을 보면서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최종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14
채소들이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숙주와 생강 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숙주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넣고 2~3분 정도만 더 끓여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진 파를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