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쫄깃한 김치 수제비
[자취요리 필수]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얼큰한 김치 수제비 레시피
비 오는 날,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김치 수제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따로 수제비를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울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쫄깃한 수제비와 시원한 김치 국물이 어우러져 밥 말아 먹기에도 좋답니다.
수제비 반죽 재료
- 중력분 1컵 (종이컵 기준)
- 소금 약간
김치 수제비 재료
- 잘 익은 김치 적당량
- 김치 국물 적당량
- 고추장 0.5 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 새송이버섯 1/2개 (선택 사항)
- 양파 1/4개
- 대파 약간
- 소금 또는 국간장 (간 맞추기용)
- 잘 익은 김치 적당량
- 김치 국물 적당량
- 고추장 0.5 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 새송이버섯 1/2개 (선택 사항)
- 양파 1/4개
- 대파 약간
- 소금 또는 국간장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 거예요. ‘중력분’을 준비해주세요. 모든 밀가루가 다 가능하지만, 중력분을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을 내기 좋아요.
Step 2
볼에 종이컵으로 계량한 중력분 1컵을 부어주세요. 정확한 양보다는 비율이 중요하니, 컵 크기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Step 3
반죽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수제비의 간을 맞추는 역할도 하지만, 밀가루의 글루텐 형성을 도와 더 쫄깃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Step 4
이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시작할 거예요. 한 번에 많은 물을 넣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으니, 손으로 반죽을 섞어가며 물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약간 되직하다 싶을 정도로 반죽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도록 치대주세요. 날가루가 보이지 않고 손에 약간 묻어나는 정도의 농도가 되면 반죽 완성입니다!
Step 6
완성된 반죽은 비닐랩을 씌우거나 밀폐 용기, 혹은 위생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숙성 과정을 거치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쫄깃해져요.
Step 7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맛있는 육수를 준비할게요.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어 진하게 우려내주세요. 멸치와 다시마 육수 팩을 사용하면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만약 감자나 애호박처럼 단단한 채소를 넣으실 예정이라면, 이때 육수에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감자는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넣어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고, 잘게 썬 김치와 김치 국물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김치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신김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10
김치를 넣은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김치가 충분히 익고 국물 맛이 어우러지도록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Step 11
김치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파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한층 더 시원하고 달큰해진답니다.
Step 12
이제 얼큰한 맛을 더해줄 양념을 넣을 차례입니다. 고추장 반 큰술과 고춧가루 한 큰술을 넣어주세요. 맛을 보시고 싱겁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주세요.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간장이나 소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3
양념이 잘 풀리도록 저어준 뒤, 숙성시켜 놓은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어줄 거예요. 반죽을 뗄 때는 손에 물을 살짝 묻혀가며 떼면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뗄 수 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숟가락이나 손으로 뚝뚝 떼어 넣어주세요.
Step 14
수제비 반죽을 다 넣었으면, 다시 한번 센 불로 올려 팔팔 끓여주세요. 수제비 반죽이 떠오르면 거의 다 익은 거랍니다.
Step 15
마지막으로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나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주세요. 저는 집에 있던 새송이버섯을 활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애호박이나 다른 버섯을 넣어도 맛있어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김치 수제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