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얼한 매력! 초간단 마라상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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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를 하고 남은 마라소스를 활용하여 냉동실 속 해산물과 냉장고 속 채소를 듬뿍 넣어 쉽고 빠르게 만든 마라상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마라소스에 볶아내는 요리가 바로 마라상궈이며, 국물이 있게 만들면 마라탕이 되지요. 한국의 매운 맛과는 다른, 입안이 얼얼해지는 독특한 매력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자꾸만 당기는 매콤함! 하지만 마라의 얼얼함은 3초 만에 사라져 오래가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나 고춧가루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마라의 세계를 집에서 간편하게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 마라소스 1팩
- 배춧잎 3장
- 새송이버섯 2개
- 청경채 2개
- 홍파프리카 1/3개
- 황파프리카 1/3개
- 청피망 1/2개
- 양파 1/2개
- 양송이버섯 3개
- 새우 4마리
- 홍합 10개
- 냉동모둠해물 1/2컵
- 총알 오징어 4마리
- 튀김 두부 3개
- 어묵 피쉬볼 12개
- 키조개 관자 2개
조리 방법
Step 1
마라상궈에 들어갈 채소와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해 홍파프리카, 황파프리카, 청피망을 준비하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청경채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또한, 향긋한 새송이버섯과 은은한 단맛을 내는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남은 배춧잎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풍성함을 더해주세요.
Step 2
마라상궈의 감칠맛을 더해줄 해산물을 준비합니다. 냉동실에 있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냉동모둠해물, 총알 오징어, 키조개 관자, 냉동 새우, 그리고 훠궈를 하고 남은 튀김 두부와 어묵 피쉬볼까지, 냉장고와 냉동실을 털어 준비하면 더욱 알찬 마라상궈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맛있게 볶아낼 차례입니다. 마치 훠궈 전문점에서 재료를 직접 골라 주문하듯, 집에서도 좋아하는 재료들만 모아 마라상궈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먼저, 팬을 중불로 달군 후 고춧기름,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다진 파를 넣고 향긋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과 파의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고춧기름과 마늘, 파의 향이 어우러지면, 해산물을 제외한 준비된 채소들을 모두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본연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마라상궈의 매력이기 때문이죠.
Step 5
채소를 한번 가볍게 볶아낸 후, 아직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준비해 둔 모든 해산물을 한꺼번에 넣습니다. 센 불에서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센 불에서 볶아야 해산물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하며 맛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마라상궈의 맛을 결정할 마라소스를 넣어줍니다. 사용하시는 마라소스의 종류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고체 형태의 마라소스라면 뜨거운 팬의 열에 금방 풀어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며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마라상궈에는 별도의 육수를 넣지 않아도 채소와 해산물에서 자연스럽게 맛있는 국물이 우러나옵니다. 계속해서 센 불에서 볶아내며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마라상궈에는 전분물을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을 보시고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굴소스를 약간 추가하여 마지막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불을 끄기 전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 풍미를 더해도 좋지만, 마라 특유의 향을 더 잘 느끼고 싶다면 생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Step 8
맛있게 볶아진 마라상궈를 완성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푸짐한 해산물과 아삭한 채소, 그리고 매콤얼얼한 소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마라상궈 완성! 통깨를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멋스러운 요리입니다.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국의 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