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마늘향 가득! 초간단 홈파티 ‘감바스 알 아히요’ 레시피
집에서도 근사하게! 간단하면서 고급스러운 홈파티 메뉴, ‘감바스 알 아히요’를 배워보세요.
오늘은 스페인 대표 타파스 메뉴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감바스’는 스페인어로 새우를, ‘알 아히요’는 마늘을 뜻하는데요. 이름처럼 신선한 새우와 풍미 가득한 올리브 오일, 그리고 알싸한 마늘의 조화가 일품인 요리랍니다. 따끈하게 구운 바게트 빵이나 토스트한 식빵에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만들기도 간단해서 손님 초대 요리나 특별한 날 별미로 즐기기 좋답니다. 한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매력적인 맛,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새우 12마리 (중하 크기 추천)
- 싱싱한 바지락 10개
- 마늘 5~6쪽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 바게트 빵 1/2개 또는 식빵 2장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올리브 오일 넉넉히 (재료가 잠길 정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바스의 풍미를 더해줄 마늘 5~6쪽을 준비해 주세요. 얇게 슬라이스하여 마늘 향이 올리브 오일에 잘 우러나도록 해줍니다.
Step 2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페퍼론치노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기름에 튀겨지면서 매운맛이 중화되고, 요리의 느끼함까지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1개 정도는 부담 없이 넣어보세요!
Step 3
바지락은 껍질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준비해 주세요. 바지락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없으시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껍질이 까지 않은 통 바지락을 사용하시면 비주얼도 좋고, 익으면서 입을 벌리는 모습이 보기에도 즐겁답니다.
Step 4
신선한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이때, 새우 뿔 부분에 손이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껍질을 벗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리 부분은 취향에 따라 남겨두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깊이가 있는 팬이나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재료가 어느 정도 잠길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중약불로 예열된 오일에 얇게 썬 마늘과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약 2~3분간 천천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튀겨지듯 익혀주세요.
Step 6
마늘이 어느 정도 튀겨져 향긋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새우와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새우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하고, 바지락 입이 모두 활짝 벌어지면 재료가 모두 익은 것입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새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익는 상태를 잘 봐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가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과 후추로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감바스는 약간 짭조름해야 더욱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소금은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 조금씩 맛을 보면서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8
따끈하게 데운 바게트 빵이나 바삭하게 구운 식빵을 곁들여 즐겨보세요! 향긋한 마늘 올리브 오일에 빵을 찍어 먹는 그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새우와 올리브 오일, 마늘, 그리고 빵의 완벽한 조화는 언제 먹어도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이 레시피를 따라 근사한 홈파티 메뉴를 완성해보세요. 정말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