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좋아하는 폭신한 감자 고로케 만들기
겉바속촉!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인 수제 감자 고로케 레시피
출출할 때 생각나는 맛있는 감자 고로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 고로케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샌드위치 속 재료로도 안성맞춤이에요. 튀김 준비 전 냉동 보관하면 급할 때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랍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감자 고로케를 즐겨보세요!
재료
- 중간 크기 감자 1개 (약 200g)
- 슬라이스 햄 2장 (약 70g)
- 맛살 2개
- 작은 양파 1/4개
- 밀가루 2큰술
- 달걀 1개
- 빵가루 넉넉히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마요네즈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을 그대로 두어도 좋지만, 더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껍질째 4등분으로 썰어주시면 삶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답니다. 끓는 물에 감자를 넣고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넣어주면 감자 자체에 은은한 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2
썰어서 삶으면 감자가 좀 더 빨리 익어요. 물이 팔팔 끓을 때 감자를 넣고 약 10분간 삶아주세요. 감자가 익는 동안, 고로케 속 재료들을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Step 3
양파는 매운맛을 제거하고 단맛을 살리기 위해 잘게 다져줄 거예요. 중간 크기 양파라면 반 개를 사용해도 좋지만, 오늘은 작은 사이즈라 1/4개만 사용했어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원하는 식감에 따라 아주 곱게 다지거나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튀겨냈을 때 양파의 달큰함이 감자와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Step 4
햄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잘게 다져줄 거예요.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햄을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지만, 취향에 따라 좋은 품질의 햄을 사용해도 좋아요. 약 70g 정도의 햄을 준비하여 잘게 다져주세요.
Step 5
맛살은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두 개의 맛살을 준비해 비닐을 벗긴 후, 먼저 가로로 반을 자르고 다시 세로로 반을 잘라 잘게 다져주세요. 맛살 대신 옥수수 콘을 넣어도 고소하고 맛있는 고로케를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6
감자가 다 익었으면,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내고 볼에 담아주세요.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감자를 으깨주시면 됩니다.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약간 덩어리가 남아있는 것이 씹는 맛을 더해줘요.
Step 7
감자를 으깰 때는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손을 데이지 않도록 찬물로 살짝 식혀가며 으깨면 더욱 안전하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덩어리가 남아있도록 으깨주시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8
으깬 감자가 담긴 볼에 준비해둔 다진 양파, 햄, 맛살을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간을 더해줄 소금 한 꼬집과 후추 약간, 그리고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마요네즈 3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9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재료들이 서로 잘 뭉쳐지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는 감자 고로케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집에서 만드는 감자 고로케의 숨은 꿀팁이에요!
Step 10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은 감자 샐러드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로 만들어주시면 더욱 좋아할 거예요.
Step 11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손바닥의 2/3 정도를 채우는 크기로 만들면 든든한 간식이 되고, 아이들 간식용이라면 반 숟가락보다 작게 만들어 귀엽게 플레이팅해도 좋답니다.
Step 12
동그랗게 빚은 감자 반죽을 밀가루에 골고루 굴려 겉면에 얇게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걀 물이 잘 붙고 튀김옷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13
밀가루 옷을 입힌 감자 반죽을 달걀 물에 푹 담가 전체적으로 달걀 옷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달걀 물이 고르게 묻어야 빵가루가 잘 달라붙는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넉넉히 준비하여 달걀 옷을 입힌 반죽을 굴려주세요. 빵가루가 꼼꼼하게 달라붙도록 손으로 살살 눌러가며 꼼꼼하게 옷을 입혀주시면 됩니다.
Step 15
빵가루를 너무 세게 누르면 모양이 망가지거나 터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톡톡 두드리듯 눌러 빵가루가 빈틈없이 잘 붙도록 해주세요. 바삭한 식감의 비결이랍니다!
Step 16
냄비에 식용유를 반 정도 채우고 강불로 예열해주세요. 기름 바닥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춰주세요. 빵가루를 살짝 떨어뜨려 보았을 때, 빵가루가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이니 중약불로 줄인 후 감자 고로케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다른 튀김보다 살짝 낮은 온도에서 튀겨도 괜찮아요.
Step 17
감자 고로케는 속 재료가 이미 익었기 때문에 겉면만 노릇하게 익으면 된답니다. 기름에 넣고 약 1~2분 뒤 한번 뒤집어주고, 다시 1~2분 뒤 노릇한 황금빛이 돌면 바로 건져내세요. 너무 오래 튀기면 색이 진해져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적당한 색일 때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8
갓 튀겨낸 감자 고로케는 두 번 튀길 필요 없이 한 번만 튀겨도 충분히 맛있어요. 바삭하고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