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콩잎 물김치: 여름 별미를 집에서 즐기세요!
경상도 별미, 텃밭에서 딴 신선한 콩잎으로 담그는 여름 물김치
싱그러운 텃밭에서 갓 수확한 어린 콩잎으로 담그는, 경상도 지역의 특별한 여름 별미 ‘콩잎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콩잎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어 줄 거예요. 집에서도 손쉽게 여름철 특별한 맛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어린 콩잎 2묶음 (깨끗이 씻어 준비)
- 홍고추 2개 (얇게 어슷썰기)
- 청고추 2개 (얇게 어슷썰기)
- 자색 양파 1개 (얇게 채썰기)
- 마늘 (편으로 썰어 준비)
국물 및 양념 재료
- 된장 1큰술
- 밀가루 6큰술
- 물 5컵
- 된장 1큰술
- 밀가루 6큰술
- 물 5컵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하고 연한 콩잎을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냄비에 물 5컵과 밀가루 6큰술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3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밀가루 풀을 쒀주세요.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적당히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주의: 너무 오래 끓이면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완전히 식힌 밀가루 풀에 된장 1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체에 한번 걸러주면 더욱 부드러운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앞서 풀어둔 밀가루 풀에 된장을 섞은 국물에, 얇게 채 썬 자색 양파, 편마늘, 어슷 썬 홍고추와 청고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Step 6
국물 재료에 된장을 연하게 풀어주면, 콩잎의 신선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추가 된장으로 간을 조절하세요.
Step 7
준비한 양념 국물에 얇게 채 썬 채소들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채소들이 국물과 어우러지도록 잠시 두세요.
Step 8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콩잎을 가지런히 채반에 담아줍니다. 물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9
물기를 뺀 콩잎 위에 준비한 채소 양념 국물을 먹음직스럽게 부어줍니다. 콩잎 한 켜, 채 썬 양파와 고추를 올리는 식으로 층층이 쌓아 올려도 좋습니다.
Step 10
담근 콩잎 물김치는 바로 드시는 것보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숙성시킨 후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살짝 익었을 때 그 맛이 일품이며, 밥반찬이나 국수 고명으로도 훌륭한 여름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