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청경채와 쫄깃한 어묵의 환상 궁합, 어묵청경채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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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초간단 밑반찬! 밥도둑 어묵청경채볶음 황금 레시피

오랜만에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봤어요. 쫄깃한 어묵과 아삭하고 신선한 식감이 살아있는 청경채를 함께 볶아냈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꽉 잡은 어묵청경채볶음, 한번 만들면 계속 손이 갈 거예요.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먼저,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썰어둔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특유의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얇게 슬라이스한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충분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으면 채소의 단맛과 풍미가 살아납니다.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다면, 깨끗이 씻어 손질한 청경채를 넣어 볶아주세요. 이때 청경채의 줄기 부분이 잎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줄기 부분부터 넣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준비해둔 어묵을 넣고 팬 전체를 흔들거나 주걱으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어묵이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내야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진간장 1.5큰술과 매실청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다시 한번 가볍게 볶아주세요. 간장과 매실청의 단짠 조합이 어묵과 채소에 맛있게 배어들 거예요.

마지막으로, 아까 넣어두었던 청경채의 잎 부분을 함께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재빨리 볶아주세요. 청경채 잎은 금방 익으니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맛있게 볶아졌다면,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2큰술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세요. 고소한 참기름 향이 더해지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어묵청경채볶음이 완성됩니다. 맛깔나게 볶아진 어묵청경채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