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무나물 볶음
향긋한 들기름 향 가득! 초간단 무나물 볶음 레시피 (아기 반찬으로도 좋아요)
여름 무는 단맛은 적고 살짝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 볶음 요리에 활용하면 정말 맛있어요! 제철 무 한 개로 근사한 무나물 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큰술: 밥숟가락 기준)
무나물 볶음 주재료
- 무 295g
- 물 100ml
- 대파 16g
- 들기름 1.5큰술
- 다진 마늘 0.6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새우젓 0.7큰술
- 소금 2~3꼬집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내고, 반으로 잘라 보기 좋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Step 2
반달 모양으로 썬 무는 약 3mm 두께로 보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굵기가 일정해야 익는 속도도 같아요.
Step 3
대파 16g은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 0.6큰술도 같이 계량해 둡니다. (취향에 따라 대파 대신 쪽파를 1cm 간격으로 썰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팬에 채 썬 무를 모두 담고, 들기름 1.5큰술을 둘러주세요. 가스불은 중간불로 켜고 볶기 시작합니다.
Step 5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무에 충분히 배도록 약 1분간 부드럽게 뒤적이면서 볶아주세요. 타지 않게 조심하세요!
Step 6
불을 살짝 줄인 상태에서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젓 0.7큰술을 넣어줍니다. 새우젓이 없으면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해요.
Step 7
무의 단맛을 살짝 끌어올려 줄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Step 8
물 100ml를 부어주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한 번 더 뒤적여줍니다.
Step 9
이제 가스불을 센 불로 올려 끓기 시작하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가스불을 중간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5분간 무가 부드럽게 익도록 끓입니다.
Step 10
5분 후 뚜껑을 열고 무가 잘 익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거나, 살짝 씹었을 때 아삭하면서도 익은 식감이 느껴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1
무가 충분히 익었으면,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 2~3꼬집 정도를 넣어 부족한 간을 맞춰줍니다. 새우젓만으로 간이 맞으면 생략해도 좋아요.
Step 12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0.6큰술과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살짝 더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Step 13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맛있는 무나물 볶음이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 또 아기 이유식으로도 손색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