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열무 얼갈이 김치
국물까지 맛있는 열무 얼갈이 김치
잘 익은 열무와 연한 얼갈이를 함께 버무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열무김치 레시피입니다.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할, 새콤달콤 아삭한 열무김치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얼갈이배추 900g
- 열무 900g
- 부추 1줌 (약 100g)
- 천일염 (절임용) 1.5컵 (약 200g)
양념 재료
- 홍고추 4개
- 다진 마늘 2큰술
- 새우젓 3큰술
- 멸치액젓 8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청 8큰술
- 고춧가루 1컵 (약 100g)
-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추천) 1.5L
- 천일염 (간 맞춤용) 1큰술
- 홍고추 4개
- 다진 마늘 2큰술
- 새우젓 3큰술
- 멸치액젓 8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청 8큰술
- 고춧가루 1컵 (약 100g)
-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추천) 1.5L
- 천일염 (간 맞춤용)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철 별미, 열무 얼갈이 김치를 만들어 볼 거예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김치 담그기에 사용할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홍고추를 곱게 갈아 넣으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깔끔해져서 준비했어요.
Step 2
먼저 김치의 기본이 되는 시원한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1.5리터의 물에 다시마와 국멸치 등을 넣은 다시팩 하나를 넣고 약 10분간 끓여줍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완전히 식혀서 준비해주세요. 미리 만들어두면 좋아요.
Step 3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다듬어 주세요.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약 3~4cm 길이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살짝 뺀 뒤 소금에 절여줄 거예요. 절임용 소금 1.5컵 중 1컵은 500ml의 물에 녹여 소금물을 만들고, 나머지 0.5컵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채소를 담고 소금 녹인 물을 부어준 뒤, 켜켜이 남은 소금을 뿌려주세요. 이렇게 소금물을 이용해 절이면 채소가 골고루 잘 절여지고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4
채소가 절여지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중간에 한 번 정도 위아래를 뒤집어주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주세요. 너무 오래 절이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5
채소가 절여지는 동안 맛있는 김치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믹서기나 믹서볼에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다진 마늘, 그리고 준비한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홍고추는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 씹히는 맛이 있도록 살짝만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여기에 고춧가루 1컵을 함께 넣고 잘 섞어주세요. 미리 섞어두면 고춧가루가 양념에 잘 불어서 색감도 좋고 맛도 깊어집니다.
Step 6
1시간 동안 잘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두세 번 헹궈 줍니다. 헹군 채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잘 빠지지 않으면 김치가 싱거워지거나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7
미리 끓여 차갑게 식혀둔 육수 1.5리터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이 육수가 김치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이제 모든 재료를 버무릴 차례입니다.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이때, 부추는 약 3~4cm 길이로 썰어 함께 넣어주면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손으로 살살 버무려 양념이 채소 곳곳에 배도록 해주세요.
Step 9
김치가 맛있게 버무려졌네요! 국물이 자작한 것이 보기에도 좋고, 간도 딱 좋습니다. 완성된 김치는 김치통에 잘 눌러 담아주세요. 여름철에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열무김치는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시원한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해서 김치말이 국수로 즐기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국수 위에 참기름 1큰술을 살짝 둘러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