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매콤한 묵은지 김치전: 갓 지은 밥과 환상 궁합!
묵은지 김치전
밀가루 섭취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바삭하고 매콤한 묵은지 김치전이 간절히 생각나는 날이네요! 푹 익어 깊은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를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고의 김치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갓 지은 따끈한 밥이나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랍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입맛 없을 때 최고의 별미가 되어줄 묵은지 김치전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 잘 익은 묵은지 1포기 (약 1kg)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5컵 (약 500g)
- 식용유 또는 올리브 오일 넉넉히
- 소금 약간 (묵은지 간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바로 입맛 없을 때 최고인 ‘묵은지 김치전’입니다. 푹 익은 김치의 감칠맛과 겉바속촉의 조화가 일품인 이 전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Step 2
먼저 김치전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5컵을 담고, 소금을 아주 약간 넣어주세요. (김치 자체의 염도를 고려하여 소금 양은 조절해주세요.) 준비된 가루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농도가 될 때까지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팬케이크 반죽보다 살짝 되직한 정도가 좋아요. 미리 만들어 두면 밀가루가 수분을 흡수해 더 맛있는 반죽이 된답니다.
Step 3
다음으로 메인 재료인 묵은지를 준비합니다. 김치냉장고에서 제대로 숙성된 묵은지 1포기를 준비해주세요. 김치의 양이 많을수록 더 풍성하고 맛있는 김치전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4
준비된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거예요. 김치의 속대나 너무 큰 잎 부분은 제거하고, 김치 국물을 살짝 짜낸 후, 가위를 이용해 1~2cm 길이로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전을 부칠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최대한 균일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썰어둔 묵은지와 미리 만들어 둔 반죽을 한데 섞어 줄 시간입니다. 묵은지가 반죽에 골고루 묻히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잘 섞어주세요. 김치의 양이 반죽보다 적당히 많아야 김치전 특유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6
더욱 맛있고 쫄깃한 김치전을 원하신다면, 반죽과 묵은지를 섞은 후 5~10분 정도 잠시 두었다가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치와 반죽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간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단계입니다. 묵은지의 간이 충분하다면 추가 간은 필요 없지만,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이때 소금을 아주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반죽을 살짝 맛보아 간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전을 부쳐 볼까요?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나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전이 타지 않고 바삭하게 잘 익습니다.
Step 9
달궈진 팬에 김치 반죽을 한국자 떠서 올리고, 주걱이나 국자를 이용해 최대한 얇고 넓게 펴줍니다. 얇게 펴야 속까지 잘 익고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너무 두껍게 올리면 덜 익거나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0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나 젓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다른 한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전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바삭해지면 잘 익은 거예요.
Step 11
짜잔! 먹음직스러운 묵은지 김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속에는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어 보여요.
Step 12
이 맛있는 묵은지 김치전은 한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즐길 수 있어요. 뜨거울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남은 전은 살짝 식혀두었다가 다시 데워 먹어도 좋아요. 오늘 저녁, 든든하고 맛있는 묵은지 김치전으로 행복한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