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고소한 배추전
남은 배추로 만드는 특별하고 맛있는 배추전 레시피: 아삭함과 쫄깃함의 조화
냉장고에 남은 배추, 버리지 마세요!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배추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색다른 별미를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 배추 1/2포기
- 쪽파 20줄
- 당근 1/2개
- 부침가루 2컵
-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잎 부분을 약 0.5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전으로 부쳤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채 썬 배추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너무 오래 씻으면 배추의 아삭한 맛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전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Step 3
당근 1/2개는 배추와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 썰어 주세요. 당근을 넣으면 전의 색감이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도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Step 4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썰면 전을 부치고 먹기 편합니다.
Step 5
넓은 볼에 채 썬 배추, 당근, 쪽파를 모두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여기에 소금을 약간 뿌려 5분 정도만 두어 배추의 숨을 살짝 죽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전을 부칠 때 배추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아 반죽이 질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숨이 죽은 채소에 부침가루 2컵과 물 2컵을 부어주세요. 덩어리 없이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의 농도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게, 재료들이 겨우 뭉쳐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팬에 올렸을 때 모양이 유지될 정도면 됩니다.
Step 7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원하는 크기로 펼쳐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속까지 익도록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8
맛있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 곁들여내세요. 진간장 2~3 큰술에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져 넣고 섞어주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도 잡아줍니다. 아삭하고 고소하며 바삭하게 잘 부쳐진 배추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이 간장 소스와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별미가 됩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