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매콤 콩나물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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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ago

초간단 밥도둑 반찬, 아삭하게 볶아 즐기는 콩나물볶음 만드는 법

매번 무침으로만 먹던 콩나물, 이젠 색다르게 볶아보세요! 아삭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 콩나물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밑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먼저 콩나물을 찬물에 넣고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살짝 빼서 준비해둡니다.

쪽파는 깨끗하게 다듬어주세요. 겉잎을 벗기고 시들거나 상한 부분은 잘라내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약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 대신 대파 흰 부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맛있는 콩나물볶음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고춧가루 1큰술, 설탕 반 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또는 미림, 소주)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작은 볼에 담아주세요.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넉넉하게 두릅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준비해둔 콩나물을 모두 넣어주세요. 콩나물의 아삭함을 살리고 수분을 날리기 위해 불은 강불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나물볶음의 핵심은 물기가 생기기 전에 빠르게 볶아내는 거예요! 콩나물 자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약불에서 볶으면 물이 흥건해져 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강불에서 콩나물이 숨이 반쯤 죽을 때까지 재빨리 볶다가, 준비해둔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세요.

양념장이 콩나물과 골고루 섞이기 시작하면,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약간 조절하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쪽파를 넣고 콩나물 특유의 비린 맛이 사라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때까지만 살짝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살짝 맞춰주세요. 하지만 간장 양념 덕분에 대부분 간이 잘 맞아 추가 간은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콩나물과 쪽파의 숨이 적당히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전체 볶는 시간은 약 3분에서 5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볶으면 콩나물이 물러져 아삭한 식감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