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지무침 만들기
간단 밑반찬! 오이지무침, 오이 장아찌 무침으로 입맛 살리기
냉장고에 마땅한 밑반찬이 없을 때, 마트에서 구매한 오이지(오이 장아찌)로 뚝딱 만들어 먹기 좋은 오이지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재료
- 오이지 2개 (약 203g)
- 쪽파 10g
- 다진 마늘 0.3g (아주 소량)
- 고추장 0.6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올리고당 1.5큰술
- 들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지의 양쪽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약 3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동글동글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고, 너무 얇으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2
볼에 오이지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4~5번 정도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지의 겉면에 묻은 불순물과 과도한 염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3
헹군 오이지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짠기를 빼줍니다. 오이지의 짠 정도는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25~30분 정도 담갔다가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만약 아직 짜다고 느껴지면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시면 됩니다.
Step 4
짠기가 적당히 빠진 오이지는 깨끗한 면보나 야채 탈수기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물기를 제대로 짜주지 않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싱거워질 수 있으니,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물기를 짠 오이지를 양념에 버무릴 볼에 모두 담아주세요.
Step 6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도 미리 준비해둡니다. 마늘은 아주 소량만 들어가니 정확한 계량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오이지가 담긴 볼 위에 썰어둔 쪽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Step 8
이제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고추장 0.6큰술을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Step 9
위생 장갑을 끼고, 오이지와 양념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오이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무쳐주세요.
Step 10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들기름 향이 오이지무침의 맛을 한층 더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1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합니다. 오이지 자체의 짠맛이 거의 사라져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을 아주 약간 추가하고,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2
완성된 오이지무침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오이지무침 (오이 장아찌 무침)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