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별미, 냉모밀 황금 레시피
더위를 싹~ 녹여줄 시원함 가득! 여름철 최고의 별미, 냉모밀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주고 입맛까지 돋우는 냉모밀을 소개합니다. 쫄깃한 메밀면과 감칠맛 나는 육수의 조화는 여름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밀 육수 재료
- 무 500g
- 쪽파 6줄
- 구운 김 3장 (김밥용 김 추천)
- 다시마용 멸치 1줌
- 황태채 1줌
- 대파 뿌리 1줌
- 건표고버섯 1줌
- 건양파 1줌
- 물 3000ml
- 건 메밀면 4인분
양념 및 고명
- 만들어진 모밀 육수 1000ml
- 시판 쯔유 200ml (또는 간장)
- 와사비 약간
- 만들어진 모밀 육수 1000ml
- 시판 쯔유 200ml (또는 간장)
- 와사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모밀 육수의 깊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다시용 멸치, 황태채, 대파 뿌리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준비합니다. 이렇게 볶는 과정은 비린 맛을 제거하고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끌어내줍니다.
Step 2
무 200g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볶은 채소와 무를 3000ml의 물에 넣고 중불에서 30~40분간 은근히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집에 있는 건표고버섯과 건양파 한 줌씩을 추가하여 풍미를 더했습니다.
Step 3
만들어진 기본 육수 1000ml에 시판 쯔유 200ml를 섞어 모밀 육수를 완성합니다. 재료를 볶아서 우려낸 육수는 감칠맛이 뛰어나 더욱 맛있습니다. (남은 기본 육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 요리에 활용하거나, 다른 국물 요리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완성된 육수는 차갑게 식힌 후, 먹기 약 2시간 전에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 준비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냉모밀의 상큼함을 더해줄 무 300g을 강판에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메밀면은 소화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아삭한 무를 곁들여 먹으면 소화를 돕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건 메밀면 4인분을 끓는 물에 넣고 약 3분간 삶아줍니다. 삶아진 면은 즉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메밀면 1인분은 보통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입니다.)
Step 6
쪽파 6줄은 송송 썰어 준비하고, 구운 김(김밥용 김을 추천합니다) 3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알싸한 와사비도 곁들여 내면 냉모밀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살얼음이 살짝 낀 차가운 육수에 준비한 메밀면을 적당량 담아냅니다. 그 위에 송송 썬 쪽파, 곱게 간 무, 먹기 좋게 자른 구운 김, 그리고 와사비를 취향껏 올려 맛있게 비벼 드세요. 단짠한 육수에 알싸한 와사비, 그리고 구수한 메밀면의 조화는 정말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