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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도토리묵사발 만들기: 여름 별미 레시피





시원한 도토리묵사발 만들기: 여름 별미 레시피

냉면 육수로 간편하게 만드는 여름 별미, 도토리묵사발

직접 쑨 도토리묵으로 만든 시원한 도토리묵사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판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육수를 따로 끓일 필요 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살얼음 동동 띄운 냉면 육수와 쫄깃한 도토리묵, 아삭한 김치가 어우러져 더위를 싹 날려줄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묵밥으로 즐겨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샐러드
  • 재료 : 가공식품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비빔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도토리묵 300g
  • 시판 냉면 육수 1봉지
  • 신 김치 50g
  • 오이 1/4개
  • 상추 2장
  • 김자반 약간

김치 밑간 (밥숟가락 기준)
  • 설탕 0.3스푼
  • 참기름 0.5스푼
  • 깨소금 0.5스푼

조리 방법

Step 1

도토리묵은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쌉싸름함, 그리고 고소함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보통 양념간장과 함께 즐기거나 얇게 썰어 묵 말랭이로 만들어 먹기도 하죠. 묵 말랭이는 볶음이나 국 요리에 활용하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도토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쓴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지방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Step 2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1~1.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묵 칼을 사용하면 더욱 예쁜 모양으로 썰 수 있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했던 묵을 사용한다면, 단단해진 상태이므로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팔팔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두거나 삶아주면 탱글탱글하고 찰랑거리는 식감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시판 냉면 육수는 2시간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살짝 지도록 준비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완전히 얼어버렸다면, 찬물에 잠시 담가 적당히 녹여서 사용합니다.

Step 4

김치와 함께 곁들일 채소를 준비합니다. 오이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오이가 들어가면 묵사발의 상큼함이 배가됩니다.

Step 5

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상추 대신 깻잎이나 다른 좋아하는 채소를 활용해도 좋고,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6

잘 익은 신 김치는 양념을 가볍게 털어내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도마 사용이 번거롭다면 가위를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Step 7

썰어놓은 김치에 설탕 0.3스푼과 참기름 0.5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10분 정도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의 감칠맛이 살아나 더욱 맛있습니다.

Step 8

그릇에 밑간한 김치를 담고, 채 썬 오이와 상추를 보기 좋게 올립니다. 그 위에 김자반을 뿌리고, 썰어놓은 도토리묵을 양쪽에 가지런히 담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삶은 달걀이나 통깨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홍고추는 장식용으로 얇게 썰어 2~3조각 올려주면 색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생략 가능). 이제 차갑게 준비한 냉면 육수를 그릇 가장자리로 살그머니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연겨자나 와사비를 약간 곁들이면 톡 쏘는 맛이 더해져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시원하고 맛있는 도토리묵사발 완성입니다! 시판 냉면 육수와 도토리묵만 있으면 정말 간편하게 여름 별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11

먹기 좋게 그릇에 담은 후, 국물이 자작하게 느껴지도록 냉면 육수를 추가하고 잘 섞어줍니다. 쫄깃한 도토리묵과 살얼음 동동 뜬 차가운 냉면 육수, 그리고 아삭한 신 김치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이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것입니다.

Step 12

요즘은 시판되는 도토리묵도 품질이 좋아 굳이 직접 쑬 필요 없이 간편하게 묵사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몸을 가볍게 해 줄 도토리묵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찬밥을 곁들여 묵밥으로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지만, 밥 없이 묵사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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