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의 어묵전골
깊고 시원한 육수에 우동 사리까지! 비린내 없이 깔끔한 어묵전골 레시피
푸짐한 어묵과 쫄깃한 우동 사리가 가득한 어묵전골입니다. 진한 맛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알싸한 달래 양념장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꼬치 어묵을 달래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집들이나 특별한 날, 또는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최고의 메뉴가 될 것입니다.
전골 재료
- 모둠 어묵 400g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준비해주세요)
- 납작 어묵 240g
- 대파 1대 (길게 썰어 준비)
- 꼬치 8개
- 우동 사리 2개
- 국간장 또는 진간장 3큰술 (간 맞추기용)
- 소금 0.7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 약간
고명 및 채소
- 만가닥 버섯 75g
- 팽이버섯 100g (밑동 제거)
- 표고버섯 2개 (신선하거나 건표고 사용)
- 청양고추 5개 (매콤한 맛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맑은 육수 재료
- 가쓰오부시 7g (다시팩 사용 가능)
- 무 300g (큼직하게 3등분)
- 대파 뿌리 5개 (깨끗이 씻어서 사용)
- 통마늘 2큰술 (또는 다진 마늘)
- 표고버섯 밑동 (선택 사항,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매콤달콤 달래 양념장
- 달래 (한 줌, 깨끗이 씻어 0.7cm 길이로 썰기)
- 진간장 4큰술
- 식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깨소금 1큰술
- 물 2큰술
- 만가닥 버섯 75g
- 팽이버섯 100g (밑동 제거)
- 표고버섯 2개 (신선하거나 건표고 사용)
- 청양고추 5개 (매콤한 맛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맑은 육수 재료
- 가쓰오부시 7g (다시팩 사용 가능)
- 무 300g (큼직하게 3등분)
- 대파 뿌리 5개 (깨끗이 씻어서 사용)
- 통마늘 2큰술 (또는 다진 마늘)
- 표고버섯 밑동 (선택 사항,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매콤달콤 달래 양념장
- 달래 (한 줌, 깨끗이 씻어 0.7cm 길이로 썰기)
- 진간장 4큰술
- 식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깨소금 1큰술
- 물 2큰술
- 달래 (한 줌, 깨끗이 씻어 0.7cm 길이로 썰기)
- 진간장 4큰술
- 식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깨소금 1큰술
- 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채소는 깨끗이 씻어 손질해주세요. 먼저 시원한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대파 뿌리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무 300g은 큼직하게 3등분합니다. 통마늘 2큰술과 표고버섯 밑동(선택 사항)도 함께 넣어주세요. 무가 살짝 익을 정도로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어묵을 꽂을 꼬치도 준비해 둡니다.
Step 2
모둠 어묵과 납작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좀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납작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인 3등분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데쳐낸 어묵은 먹음직스럽게 꼬치에 끼워줍니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색깔별로 꽂으면 전골이 더욱 예뻐 보입니다.
Step 4
이제 전골에 들어갈 다채로운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만가닥 버섯도 준비합니다. 대파는 길게 썰어주세요. 또한, 칼칼한 맛과 향긋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5개도 준비합니다.
Step 5
육수가 끓여졌다면, 대파 뿌리, 마늘, 표고버섯 등 건더기를 모두 체에 걸러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건져낸 무는 따로 보관해둡니다.
Step 6
따로 건져둔 무는 먹기 좋게 두툼하게 썰어둡니다. 이 무는 나중에 다시 육수를 끓일 때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7
맑고 깊은 맛의 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맑은 육수를 붓고 가쓰오부시를 넣습니다. 5~10분 정도 우려낸 후, 가쓰오부시를 체에 걸러 깨끗한 국물만 남깁니다.
Step 8
이렇게 맑고 시원한 육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가쓰오부시는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두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5~10분 정도 우려낸 후 바로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10분 정도가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Step 9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썰어 준비합니다. 간단하게 젓가락을 이용해 고추 속에 넣어 돌려가며 씨를 빼면 편리합니다. 표고버섯에는 보기 좋게 칼집을 내어 장식 효과를 더해주세요. 팽이버섯은 대파와 함께 꽂아도 좋지만, 청양고추에 꽂으면 흩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젓가락질도 편해지고, 살짝 매콤한 청양고추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습니다.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0
준비된 맑은 육수에 앞서 썰어둔 무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어묵전골의 깊은 맛을 내는 과정입니다.
Step 11
육수가 끓는 동안, 맛있는 달래 양념장을 만듭니다. 달래는 깨끗이 씻어 약 0.7cm 길이로 송송 썰어줍니다. 너무 짧게 썰면 달래 향이 덜 느껴질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 달래의 향과 식감을 살려주세요. 씨를 제거한 청양고추 1개도 잘게 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합니다. 준비된 달래, 간장, 식초, 고춧가루, 깨소금, 물을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는 달래 양념장 완성입니다.
Step 12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우동 사리 2개도 준비해둡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전골이 끓을 때 바로 넣기 좋습니다.
Step 13
육수가 끓어오르면, 국간장 또는 진간장 3큰술을 넣어 국물 맛을 냅니다. 국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4
국물 색이 먹음직스럽게 진해졌다면, 소금 0.7큰술을 넣어 최종 간을 맞춥니다. 간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5
간을 맞춘 국물을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꼬치 어묵과 남은 청양고추를 국물에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를 더하면 국물이 더욱 칼칼해집니다. 어묵이 익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16
어묵이 익으면, 준비해둔 우동 사리와 준비한 버섯, 대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게 익도록 합니다.
Step 17
우동 사리는 뭉치지 않도록 살살 풀어주면 더욱 잘 풀어집니다.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후추를 넉넉히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8
우동 사리가 익는 데는 보통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면이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하고 불을 꺼주세요. 이제 따뜻하고 맛있는 어묵전골을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