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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산뜻한 여름 별미, 오이 미역 냉국 레시피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 별미, 오이 미역 냉국 레시피

입맛 없을 때 최고! 아삭한 오이와 쫄깃한 미역의 조화, 오이 미역 냉국

5월의 제철 채소인 ‘다다기 오이’는 이름처럼 한 줄기에 열매가 옹기종기 열리는 품종입니다. 오이는 수분감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많아, 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는 물론이고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이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오이 미역 냉국을 만들어 보세요. 새콤달콤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오이, 부드러운 미역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줄 거예요. ^^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냉국 재료
  • 건미역 5g
  • 오이 1개
  • 적양파 또는 흰 양파 1/4개
  • 홍고추 (선택 사항, 색감용)
  • 통깨 (마무리용)

냉국물 양념
  • 찬물 500ml
  • 식초 75ml
  • 소금 1큰술 (1Tbsp)
  • 설탕 2작은술 (2tsp)
  • 참치액 1작은술 (1tsp)
  • 다진 마늘 1작은술 (1tsp)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봅니다. 저는 색감을 살리기 위해 적양파를 사용했지만, 일반 흰 양파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흰 양파를 사용하신다면,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하기 위해 홍고추를 얇게 썰어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건미역 5g은 찬물에 약 20분 정도 불려주시면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불리면 상당히 많은 양으로 불어나니 놀라지 마세요.

Step 3

불린 미역은 살짝 데쳐주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미역을 넣고 색이 선명한 녹색으로 변하는 즉시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주세요. 이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Step 4

데친 미역은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냉국의 맛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5

물기를 뺀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이 단계에서 양파도 채칼을 이용해 얇게 채 썰어 준비해두었습니다.

Step 6

이제 냉국물의 기본 맛을 낼 양념 재료들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미리 준비된 분량의 식초, 소금, 설탕, 다진 마늘을 양푼이나 볼에 넣어줍니다.

Step 7

양념이 재료들에 골고루 배도록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재료에 간이 미리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의 거친 부분이나 쓴맛이 날 수 있는 짙은 부분은 칼이나 채칼로 살짝 제거하고, 연한 부분 위주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역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얇고 일정하게 썰기 좋습니다.)

Step 9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밑간한 미역이 담긴 볼에 준비된 채 썬 오이와 양파를 모두 넣고, 시원한 찬물을 부어줍니다.

Step 10

국자가 닿는 면적이 넓도록 휘휘 저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맛을 보고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참치액이나 소금을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라 약간 싱겁게 조리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을 더하거나,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 둘러주셔도 좋습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깔끔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생략하고 먹기 직전에 통깨만 솔솔 뿌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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