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알토란 스타일 콩나물국
간단하게 끓이는 초시원 콩나물국 레시피 (feat. 두부)
냉장고에 자투리 콩나물과 두부가 조금씩 남았을 때, ‘알토란’에서 소개된 두부 콩나물국 레시피가 떠올라 끓여보았어요. 정말 초간단한데도 국물이 끝내주게 시원하답니다. 콩나물만 넣으면 왠지 심심할 수 있는 국물에 부드러운 두부까지 더하니 든든하고 맛이 일품이에요. 레시피에 따라 다진 마늘을 넣었더니 깔끔한 맛이 더해졌지만, 맑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다진 마늘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한 콩나물국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콩나물 200g
- 두부 200g
- 물 800ml
- 청양고추 15g (1-2개)
- 대파 25g (약 1/4대)
- 홍영의 대게백간장 1큰술
- 소금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선택 사항)
육수 재료
- 내장 제거한 국물 멸치 7마리
- 디포리 (밴댕이) 2마리
- 파뿌리 1개
- 생강 편 2조각
- 양파 껍질 약간
- 무 6조각 (약 3cm 두께)
- 내장 제거한 국물 멸치 7마리
- 디포리 (밴댕이) 2마리
- 파뿌리 1개
- 생강 편 2조각
- 양파 껍질 약간
- 무 6조각 (약 3cm 두께)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낼 육수팩을 준비합니다. 다시백에 깨끗이 씻은 파뿌리, 먹기 좋게 썬 무, 내장과 뼈를 제거한 디포리, 깨끗이 씻은 양파 껍질, 생강 편, 국물 멸치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렇게 육수팩을 사용하면 나중에 건더기를 건져내기 쉽고 국물이 깔끔해진답니다.
Step 2
이제 냄비에 시원한 맛의 기본이 될 물 800ml를 부어줍니다. 넉넉한 물 양은 콩나물의 시원함을 살리는 데 중요해요.
Step 3
준비해 둔 육수팩을 냄비 안의 물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간 푹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내세요.
Step 4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 200g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자, 이제 육수팩을 조심스럽게 건져내세요. 육수팩을 건져내면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6
이때 뚜껑을 열고 콩나물이 익도록 그대로 끓여줍니다. 콩나물은 뚜껑을 닫고 끓이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열고 끓이는 것이 비린 맛을 잡는 비법이에요!
Step 7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었을 때, 홍영의 대게백간장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간장을 넣으면 국물 색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진답니다.
Step 8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두부 200g을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두부는 너무 오래 끓이면 으스러질 수 있으니 마지막 단계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과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0
국물 맛을 보고 간을 확인합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출 거예요.
Step 11
국물이 다시 한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소금 1/2큰술과 (선택 사항으로)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가볍게 저어준 뒤 불을 꺼주세요. 맑고 시원한 콩나물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