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참나물 라면 파스타 레시피
봄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참나물 라면 파스타
따스한 봄날, 향긋한 참나물의 풍미와 쫄깃한 라면 면발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라면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깊고 깔끔한 맛에 반해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저만의 최애 레시피가 되었어요! 쉽고 간단하게 근사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재료
- 신선한 참나물 한 줌 (약 30g)
- 손질된 자숙 새우 5마리
- 건 페퍼론치노 2-3개 (취향에 따라 조절)
- 마늘 3쪽
- 올리브유 3-4큰술
- 라면 사리 1개
- 연두 청양초 (또는 국간장/간장) 1/2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라면 사리를 끓는 물에 넣고 약 2분간만 삶아주세요. 면이 너무 익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라면이 익는 동안,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시원한 얼음물(차가운 물)을 넉넉하게 준비해둡니다. 얼음물을 준비해두면 면을 빠르게 식혀 쫄깃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2분간 삶아진 라면은 건져내자마자 바로! 준비된 차가운 얼음물에 넣어 면을 빠르게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더욱 탱글탱글해져 파스타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4
만약 냉동 새우를 사용하신다면, 끓는 물에 살짝 넣어 해동해 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새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얼음물에 헹궈둔 라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제거된 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윤기 나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팬을 달궈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부터 넣어 향을 내며 볶아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지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마늘이 어느 정도 익으면 페퍼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페퍼론치노의 매콤한 향이 오일과 어우러지면서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이때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새우가 양면으로 노릇하게 구워지고 마늘이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라면 사리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면이 기름과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볶아주세요.
Step 9
간은 연두 청양초 (또는 국간장이나 간장)를 넣어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향긋한 참나물을 듬뿍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한두 번 빠르게 뒤적여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참나물의 신선한 향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를 살짝 더 뿌려 풍미를 더한 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봄 향기 가득한 참나물 라면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