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봄동 된장 국밥 황금 레시피
봄동 된장 국밥: 제철 봄 채소와 구수한 된장의 완벽 조화 (최고의 요리비결 방영아 레시피)
김장 김치로만 알았던 봄동, 이제는 향긋한 겉절이뿐만 아니라 구수한 된장 국밥으로 즐겨보세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 가정식 전문가 방영아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를 활용해, 제철 봄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봄동 된장 국밥을 소개합니다. 3월까지 맛볼 수 있는 싱그러운 봄동으로, 입맛 돋우는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식감의 봄동이 된장 국물과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봄동 된장 국밥 (2인분)
- 봄동 80g
- 대파 15g
- 달래 15g
- 건새우 10g
- 육수 (멸치다시마 육수 추천) 500ml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 추가용)
양념
- 된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된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2큰술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봄동은 누런 잎을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 낱낱이 떼어낸 후 찬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봄동의 흙이 잘 제거되도록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해요. 달래는 뿌리 쪽에 붙은 흙을 솔로 살살 문질러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건새우는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는 데 사용하며, 씹는 식감을 고려해 중소 크기 새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시피에는 없지만, 국밥에 칼칼한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준비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어놓은 봄동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약간의 씹는 맛이 느껴지도록 썰어주세요.
Step 3
대파는 15g 정도의 양을 준비하여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달래는 깨끗이 다듬은 후, 머리 부분(흰 부분)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 잘게 다져주고, 푸른 잎 부분은 약 2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봄동을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봄동이 숨이 죽을 정도로만 짧게 데치는 것이 포인트예요. 오래 데치면 봄동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데친 봄동은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데치면 봄동 특유의 풋내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국간장(또는 액젓) 1/2큰술을 한 그릇에 넣고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된장의 구수함과 다른 양념들이 어우러져 국밥의 깊은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물기를 꼭 짠 데친 봄동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봄동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감칠맛 나는 국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건새우 10g을 넣어 약한 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건새우 향이 올라오면 밑간한 봄동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해도 풍미가 좋습니다.) 봄동과 새우를 함께 볶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국밥의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Step 8
건새우와 양념된 봄동이 고소하게 볶아졌다면, 준비해둔 육수(멸치다시마 육수 등) 500ml를 붓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Step 9
국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이면 대파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달래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달래는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므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맛있는 봄동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국밥을 만들 차례입니다. 뚝배기(또는 국그릇)에 밥을 담고, 완성된 된장국을 2~3번 국자로 떠서 밥 위에 끼얹어주는 ‘토렴’ 과정을 거칩니다. 토렴을 하면 밥알이 국물을 머금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해지며, 밥알 사이사이로 국물 맛이 깊숙이 스며들게 됩니다. 토렴 후, 뚝배기에 된장국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Step 11
완성된 봄동 된장 국밥을 뚝배기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준비한 청양고추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건새우의 은은한 단맛과 봄동, 달래의 신선한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국밥이 탄생했어요! 평소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이 특별한 봄동 된장 국밥은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봄 내음 가득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