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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 설날에 딱! 고소하고 달콤한 제철 별미





봄동 겉절이: 설날에 딱! 고소하고 달콤한 제철 별미

배추 겉절이 대신 간편하게, 설날 명절에 어울리는 고소하고 달콤한 봄동 겉절이 레시피

다가오는 설날, 정갈한 새 김치로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이시라면 싱싱한 봄동으로 만든 겉절이를 추천해요. 배추 한 포기는 부담스럽고, 한 망은 사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망설여질 때, 한 봉지 분량의 봄동이 딱 적당하답니다. 처음에는 봄동을 잘 먹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담그자마자 맛을 본 딸이 ‘정말 맛있다’며 평소 겉절이를 잘 먹지 않던 아이가 엄지 척! 할 정도였어요. 아픈 팔로 정성껏 담근 엄마의 마음을 알았을까요? 😊 지금이 제철인 봄동은 연하고 부드러워 그 어떤 김치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봄동 겉절이로 풍성한 명절 식탁을 완성해 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무침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필수 재료
  • 신선한 봄동 1봉 (약 500g)
  • 굵은소금 5 큰술 (봄동 절임용)

맛을 더하는 양념
  • 까나리 액젓 4 큰술 (또는 멸치 액젓)
  • 고춧가루 1/2 컵 (약 50g, 맵기 조절 가능)
  • 감칠맛 조미료 1/2 작은술 (선택 사항, 맛술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
  • 다진 마늘 1 큰술 (약 15g)
  • 송송 썬 대파 또는 쪽파 1/4컵 (취향껏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봄동은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제거하고, 잎 사이사이에 낀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잎을 한 장 한 장 펼쳐가며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이 씻은 봄동은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거나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볼에 손질한 봄동을 담고 굵은소금 5큰술을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 봄동 줄기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 15-20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봄동이 숨이 죽어 부드러워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Step 3

절여진 봄동은 찬물에 2-3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헹궈주세요. 헹군 봄동은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양념이 잘 배는 비결입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겉절이가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4

넓은 볼에 물기를 뺀 봄동을 담고 준비한 양념 재료 (까나리 액젓, 고춧가루, 조미료, 다진 마늘, 송송 썬 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봄동에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봄동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간을 보고 부족하면 액젓이나 소금을 약간 추가해 주세요.

Step 5

양념이 골고루 버무려진 봄동 겉절이는 바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신선한 봄동의 아삭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겉절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냉장고에 잠시 보관했다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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