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속대 된장국
김장철 별미, 달큰한 배추 속대 된장국 끓이는 법
김장철에 나오는 배추의 맛있는 속대를 활용하여 끓이는 구수한 배추 속대국입니다. 김장 당일 수육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으며, 미리 끓여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갓 담근 김치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별미 국이니 꼭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소고기 국거리용 (양지머리 등) 600g
- 배추 1통 (노란 속대 위주)
- 대파 1대
양념 및 육수
- 된장 10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고추장 4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고춧가루 2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국간장 10 큰술 (밥숟가락 듬뿍)
- 다진 마늘 3 큰술 (밥숟가락 듬뿍)
- 맛술 (미림 등) 3 큰술 (밥숟가락 듬뿍)
- 후추 약간 (톡톡)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 물 약 15리터
- 국물용 다시팩 3개 (멸치, 다시마, 무 등 포함, 또는 북어 활용)
- 된장 10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고추장 4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고춧가루 2 큰술 (밥숟가락 듬뿍)
- 국간장 10 큰술 (밥숟가락 듬뿍)
- 다진 마늘 3 큰술 (밥숟가락 듬뿍)
- 맛술 (미림 등) 3 큰술 (밥숟가락 듬뿍)
- 후추 약간 (톡톡)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 물 약 15리터
- 국물용 다시팩 3개 (멸치, 다시마, 무 등 포함, 또는 북어 활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구수한 육수를 내주세요. 5리터의 물에 국물용 다시팩 3개 (또는 북어 등)를 넣고 약 30분간 끓여주세요. 북어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지지만, 다시팩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오늘의 주인공인 배추 속대와 신선한 소고기 국거리입니다. 배추는 속이 꽉 찬 큰 것 한 통을 준비했으며, 소고기는 600g 정도 준비했습니다. 넉넉히 넣을수록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15리터 용량의 큰 곰솥을 준비해주세요.
Step 3
배추는 겉잎보다는 노란 속잎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 통의 배추 속대를 모두 활용할 거예요.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4
헹군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끓이면서 숨이 죽어 부피가 줄어듭니다.
Step 5
미리 끓여둔 육수 솥에서 다시팩은 건져내고, 썰어둔 배추를 곰솥에 꾹꾹 눌러 담아주세요. 곰솥의 70~80% 정도를 배추로 채워주시고, 배추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 총 물의 양은 10리터 정도가 됩니다. (15리터 곰솥을 70~80% 채웠으니 약 10~12리터가 되겠죠.)
Step 6
소고기 국거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볼에 소고기와 함께 된장 10큰술,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3큰술, 국간장 10큰술, 다진 마늘 3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밥숟가락으로 듬뿍 떠 넣으면 간이 잘 배어듭니다. 후추도 적당량 뿌려 잘 버무려 밑간을 해둡니다.
Step 7
배추가 담긴 곰솥에 양념한 소고기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1시간 동안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끓어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뚜껑을 열거나 닫아 조절해주세요. 배추와 고기가 푹 익도록 충분히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1시간 후,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간을 살짝 싱겁게 한 후, 마지막에 연두(액젓)를 조금 넣어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30분간 더 끓여줍니다. 배추 속대가 완전히 부드러워지고 국물 맛이 깊게 우러나면 완성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