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매콤한 청양고추 멸치볶음
백종원 레시피 기반! 중독성 강한 바삭한 청양고추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인 청양고추 멸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마른 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멸치볶음은 바삭함과 달콤함이 생명인데요.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여 중멸치 대신 잔멸치를 활용하고, 청양고추를 넣어 감칠맛과 매콤함을 더해 비린내까지 잡아주었습니다. 다진 마늘이나 파 없이 간장, 설탕, 물엿(또는 올리고당)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 매콤한 맛을 원치 않으신다면 청양고추만 빼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짭짤한 맛과 풍미를 담당하는 간장, 윤기와 단맛을 더하는 물엿, 그리고 차갑게 식었을 때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설탕의 조화가 중요해요. 저는 물엿 대신 당도가 낮고 덜 끈적이는 올리고당으로 대체했으며, 설탕량을 조절하여 바삭함을 더했습니다.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설탕량을 늘리시는 대신 물엿(또는 올리고당) 양을 줄여 간을 맞춰주세요.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대신 견과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맛있는 멸치볶음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주재료
- 잔멸치 100g
- 청양고추 2개
- 식용유 6큰술
- 진간장 2큰술
- 황설탕 1큰술
- 물엿 4큰술 (또는 동량의 올리고당)
- 참기름 2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잔멸치 100g을 준비합니다. 만약 소량만 만들고 싶으시다면 재료와 양념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준비해주세요.
Step 2
잔멸치는 체에 밭쳐 가볍게 흔들어 부스러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볶았을 때 더욱 깔끔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생각보다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니 꼼꼼하게 털어내 주세요.
Step 3
청양고추 2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줍니다. (크기가 작다면 3개 사용해도 좋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양을 늘리거나 줄여서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 때는 청양고추를 빼고 조리하면 됩니다.
Step 4
팬에 식용유 6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기름을 넉넉히 사용하면 볶음 요리에 윤기가 흐르고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취향에 따라 식용유 양은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부스러기를 제거한 잔멸치를 팬에 넣고 중약불에서 골고루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멸치의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씹는 맛을 살리고 싶다면 살짝만 볶아주고,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조금 더 오래 볶아주세요. 지리멸치는 생각보다 금방 바삭해지니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6
멸치를 팬 한쪽으로 밀어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Step 7
빈 공간에 진간장 2큰술, 황설탕 1큰술, 그리고 물엿 4큰술(또는 동량의 올리고당)을 모두 넣어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유지하고, 설탕과 물엿이 잘 녹도록 저어주세요. (올리고당을 사용할 경우, 일반 물엿보다 당도가 낮으니 참고하시어 양을 조절하거나 설탕량을 약간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Step 8
설탕이 녹고 양념장이 끓어오르며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볶아둔 멸치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계속 약불에서 조리하며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양념이 멸치에 골고루 코팅되면, 채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참기름 2큰술과 통깨 약간을 넣고 한 번 더 섞어주면 맛있는 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11
완성된 멸치볶음은 팬에서 꺼내 넓게 펼쳐 한 김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여 덩어리 없이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식은 후 반찬통에 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