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채소 듬뿍 야채튀김
겨우내 먹은 고구마,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쉬운 계절! 이맘때 제철인 고구마를 맛있게 소비하는 방법, 바로 바삭한 야채튀김으로 재탄생시켜 보세요. 다양한 채소와 함께 튀겨내면 근사한 간식이나 특별한 별미가 된답니다. ^^*
겨울 동안 저장했던 고구마는 수분이 빠져 맛이 덜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고구마를 활용하여 맛있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죠. 이 레시피는 고구마와 함께 신선한 채소들을 듬뿍 넣어 바삭하게 튀겨내는 야채튀김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야채튀김으로 고구마를 더욱 맛있게 소비해보세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풍미를 자랑하는 야채튀김,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
튀김 재료
- 고구마 2개
- 당근 1/2개
- 양파 1/2개
- 쑥갓 10줄기
- 애느타리버섯 30-40가닥
-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바삭한 튀김 반죽
- 중력분 또는 튀김가루 5 (계량 단위)
- 감자 전분 1 (계량 단위)
- 참치액 (또는 액젓) 1 테이블스푼
- 매실청 1 테이블스푼
- 소금 2 꼬집
- 건조 페퍼론치노 (또는 건고추) 2 꼬집, 부숴서
- 중력분 또는 튀김가루 5 (계량 단위)
- 감자 전분 1 (계량 단위)
- 참치액 (또는 액젓) 1 테이블스푼
- 매실청 1 테이블스푼
- 소금 2 꼬집
- 건조 페퍼론치노 (또는 건고추) 2 꼬집, 부숴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튀김에 사용할 채소들을 손질해 주세요. 고구마와 당근,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0.5cm 두께의 동일한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쑥갓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낱낱이 떼어 준비합니다.
Step 2
채 썬 고구마, 당근, 양파에 튀김 반죽 재료를 넣고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밀가루(5), 감자 전분(1) 비율로 섞은 가루에 참치액 1 테이블스푼, 매실청 1 테이블스푼, 소금 2 꼬집, 그리고 부숴놓은 페퍼론치노 2 꼬집을 함께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3
채 썬 고구마, 당근, 양파, 그리고 애느타리버섯을 준비된 반죽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이때 반죽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죽이 너무 묽으면 채소가 잘 엉겨 붙지 않고, 너무 되면 튀김옷이 두꺼워질 수 있어요. 밀가루나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채소들이 서로 잘 붙도록, 너무 되지도 묽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로 맞춰줍니다.
Step 4
쑥갓은 다른 채소들과 따로 반죽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갓은 잎이 여리고 섬세하므로, 다른 채소들과 강하게 버무리면 잎이 으스러질 수 있어요. 쑥갓은 따로 준비된 반죽에 살짝만 묻혀 코팅하듯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Step 5
이제 튀길 모양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구마, 당근, 양파, 버섯이 비슷한 비율로 섞인 반죽을 한 줌씩 잡아 손바닥으로 가볍게 뭉쳐 모양을 잡아줍니다. 뭉친 반죽의 중간에 쑥갓 잎을 1~2줄기씩 끼워 넣어 함께 튀겨내면, 쑥갓의 향긋함과 모양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6
튀김 기름의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튀김용 기름을 약 170~180°C로 예열한 후, 반죽 조각을 조금 떼어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을 많이 먹고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7
튀김은 꼭 두 번 튀겨주세요! 첫 번째는 센 불에서 겉을 바삭하게 익혀주고, 두 번째는 중약불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튀겨주면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 튀기는 과정을 통해 튀김의 바삭함과 풍미가 배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