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견과류 듬뿍 멸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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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밥도둑, 영양 만점 견과류 멸치볶음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좋고, 든든한 밑반찬으로도 최고인 견과류 멸치볶음을 소개합니다. 고소한 견과류와 바삭한 멸치가 만나 맛과 영양, 식감까지 모두 잡은 특별한 레시피예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볶음에 사용할 호두, 호박씨, 슬라이스 아몬드를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다른 종류의 견과류를 활용하셔도 좋으니, 취향껏 자유롭게 준비해 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잔멸치를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더욱 고소해져요. 볶은 멸치는 체에 밭쳐 멸치 가루나 부스러기를 살살 흔들어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볶음의 식감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이제 팬에 볶아둔 잔멸치를 다시 넣고, 준비한 모든 종류의 견과류를 함께 넣어주세요. 해바라기유 3큰술을 골고루 뿌린 후,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잔멸치와 견과류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팬의 가운데 부분을 살짝 비우고 굴소스 2큰술을 넣어줍니다. 이어서 물 3~4큰술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아주세요. 굴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이제 단맛을 더할 차례입니다. 올리고당 3큰술을 넣고 양념이 재료들에 잘 코팅되도록 윤기가 날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뿌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을 약간 둘러줍니다.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한번 더 볶아준 후,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 후 한 김 식히면 멸치와 견과류가 서로 붙어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나무 주걱 등으로 살살 긁어주거나 부숴주면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입안 가득 퍼지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멸치의 바삭함, 그리고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맛있는 견과류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