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시래기 볶음, 통들깨로 구수함 UP!
텃밭 무청으로 만든 구수한 시래기 볶음, 통들깨의 풍미를 더했어요!
무청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건강 식재료 중 하나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아주 좋은데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텃밭에서 막 따온 싱싱한 무청을 활용하여, 구수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 볶음을 만들어 볼 거예요. 특히 마지막에 통들깨를 듬뿍 넣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배가 되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간단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요즘 반찬으로 딱이에요!
무청 시래기 볶음 주재료
- 싱싱한 무청 6타래
- 저염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들깨 또는 통깨 약간 (기호에 따라)
- 들기름 3큰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무청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무청의 두꺼운 밑동부터 넣고 약 1분 정도 데친 후, 잎까지 모두 넣어 줄기가 살짝 꺾일 정도로만 부드럽게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
데친 무청을 재빨리 건져내 찬물에 헹궈 열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청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물기를 체에 밭쳐 완전히 빼주세요.
Step 3
물기를 뺀 무청의 물기를 손으로 꽉 짜내어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볶았을 때 밍밍해질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인 약 5~6cm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들기름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무청을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무청 잎 부분이 부드럽게 숨이 죽기 시작하면, 준비한 양조간장 1큰술과 저염 액젓(또는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더해주세요. 만약 저염 액젓이 없다면 일반 국간장이나 참치액을 사용해도 좋고, 간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거의 다 볶아졌을 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잠시 더 볶아주세요.
Step 5
불을 끄고, 준비한 통들깨(또는 통깨)와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들깨의 고소한 향과 파의 시원한 향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무청 시래기 볶음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