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깔끔한 닭볶음탕
누린내 없이 깊은 맛을 내는 비법! 매콤 칼칼 깔끔한 닭볶음탕 레시피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 신선한 닭 한 마리로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세요. 삼계탕이나 간장 닭볶음탕과는 또 다른 매력의 매콤 칼칼한 닭볶음탕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특별한 비법으로 닭 잡내를 잡고 깊은 양념 맛을 살려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메인 재료
- 닭볶음탕용 닭 1마리 (약 750g)
- 감자 2개 (중간 크기)
- 당근 1/2개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청양고추 3개 (기호에 따라 조절)
- 참기름 약간
닭 잡내 제거 및 볶음용
- 찬물 (닭 세척용)
- 참기름 2번 휘둘러 두를 양
- 찬물 (닭 세척용)
- 참기름 2번 휘둘러 두를 양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사용할 닭은 750g 정도 되는 닭볶음탕용 닭입니다. 양파는 단맛을 더해주니, 취향에 따라 1개를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신선한 닭볶음탕용 닭과 오늘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Step 3
맛있는 닭볶음탕의 첫걸음, 닭 손질법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Step 4
닭볶음탕용 닭은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습니다. 흐르는 찬물에 닭을 넣고 불순물과 닭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2~3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5
닭 껍질 안쪽에 남아있는 핏물이나 불필요한 기름기는 깔끔하게 제거해주셔야 닭볶음탕 특유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Step 6
또한, 닭 껍질에 붙어있는 과도한 기름기는 떼어내 제거해주시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7
깨끗하게 손질한 닭은 체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볶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닭 비린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8
저는 보통 닭을 한번 데쳐서 사용했지만, 알토란 임성근 셰프님의 팁을 보고 이번에는 참기름에 볶아내는 방법을 사용해 보려고 해요. 이 방법이 닭 누린내를 깔끔하게 잡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Step 9
달궈진 팬에 물기를 제거한 닭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10
닭이 잠기지 않도록 참기름을 팬 가장자리로 두 번 정도 휘둘러 둘러줍니다. 참기름이 닭의 잡내를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1
이제 센 불로 올리고 닭을 달달 볶아줍니다. 닭 표면이 노릇해지면서 기름이 빠져나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2
닭의 겉면이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닭의 육즙은 가두고 불필요한 기름기는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Step 13
노릇하게 볶아진 닭은 체에 밭쳐 불필요한 기름기를 한번 걸러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닭볶음탕이 더욱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4
닭을 볶는 동안, 맛있는 닭볶음탕의 맛을 좌우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겠습니다.
Step 15
볼에 진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생강가루 한 꼬집,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6
기름기를 제거한 닭을 다시 냄비에 넣어주세요. 볶은 닭의 풍미가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냄비에 담아줍니다.
Step 17
쌀뜨물 4컵을 부어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부드럽고 깊어지지만, 없다면 생수나 일반 물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18
미리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장을 냄비에 넣고 닭과 잘 섞어 풀어줍니다. 양념이 닭에 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9
이제 냄비를 강불에 올려 닭볶음탕이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20
닭볶음탕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채소를 넣을 차례입니다.
Step 21
먼저 큼직하게 썬 감자와 당근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이 채소들이 닭과 함께 익으면서 맛있는 국물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22
감자가 거의 다 익어 부드러워졌을 때쯤, 큼직하게 썬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단맛과 풍미가 더해져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23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원하는 농도의 국물이 될 때까지 천천히 졸여주세요. 저는 밥에 비벼 먹기 좋도록 국물을 약간 넉넉하게 남겼습니다.
Step 24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닭볶음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저희 집 고춧가루는 청양초라 매콤하지만, 일반 고춧가루를 사용하신다면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