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아삭한 고추 피클 만들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고추 피클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느끼한 삼겹살이나 고기 요리를 즐길 때 곁들이면 정말 좋은 매콤달콤 아삭한 고추 피클입니다. 청양고추의 알싸함과 새콤달콤한 절임 국물이 어우러져 할라피뇨 피클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피클 재료
- 청양고추 또는 오이고추 50개 (취향에 따라 선택)
- 다시마 우린 물 1/2컵 (약 100ml)
- 양조식초 또는 사과식초 1컵 (약 200ml)
- 백설탕 또는 황설탕 1컵 (약 200ml)
- 굵은 소금 또는 천일염 1큰술 (약 10-1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피클을 담을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거나,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헹궈주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2
씻은 고추는 드시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보통 2-3cm 길이로 썰거나, 반으로 갈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제거하면 덜 맵게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씨앗을 제거해주세요. 자른 고추는 미리 소독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Step 3
이제 피클 국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찬물 1/2컵 (약 100ml)을 부어 10분 정도 우려낸 다시마물을 준비해주세요. (티백 다시마를 사용하면 더 간편합니다.)
Step 4
다시마물을 끓인 냄비에 식초 1컵 (약 200ml), 설탕 1컵 (약 200ml),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Step 5
뜨겁게 끓인 피클 국물을 고추를 담아둔 용기에 부어주세요. 고추가 국물에 잠기도록 잘 부어주시고, 한 김 식으면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제대로 배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며 2-3주 정도 두고 드시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