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맛있는 마파두부덮밥
집에서도 간편하게! 두반장으로 깊은 맛을 낸 마파두부덮밥 레시피
탱글탱글한 두부와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듬뿍!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두반장 양념이 밥 위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마파두부덮밥입니다. 특별한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으며, 겨울철 찬 바람 불 때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요리예요.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필수 재료
- 밥 2인분
- 두부 1모 (약 300g)
- 훈제 닭가슴살 200g
- 양파 1/2개
- 팽이버섯 1/2봉지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는 1cm 정도의 깍둑썰기(큐브 모양)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부를 살짝 데쳐주면 부서지지 않고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데친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훈제 닭가슴살과 양파도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썰어둔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향긋하게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 향이 올라오면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Step 3
썰어둔 훈제 닭가슴살과 양파를 팬에 넣고 중불로 볶아주세요. 닭가슴살이 익고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청주(또는 맛술) 1큰술을 넣어 잡내를 잡아주면서 함께 볶아줍니다.
Step 4
이제 마파두부의 맛을 더해줄 두반장 소스 2큰술과 치킨스톡 1큰술(없으면 생략하고 물 1/2컵을 넣어주세요)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양념이 고루 어우러지면, 미리 만들어둔 전분물(전분 2큰술 + 물 4큰술)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저어가면서 끓여주면 맑은 전분물이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5
준비해둔 두부를 팬에 넣고 양념이 두부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한소끔 끓여 양념이 두부에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2등분해서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쪽파, 부추, 청양고추 등을 송송 썰어 넣어도 매콤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이 숨이 죽을 때까지 살짝만 더 섞어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한소끔 더 끓인 후, 따뜻하게 준비한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주면 맛있는 마파두부덮밥 완성입니다! 간단하지만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